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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와소개 ·  마라톤상식
러닝가이드 - 마라톤상식
제 목 추위에 대한 순응과 달리기(1)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1-12-20 오후 4:26:42 
추위에 대한 순응과 달리기(1)

어르신들로부터 예전에 대한, 소한 추의는 대단하다고 들었고, 어린 시절에 세수하고 난 후 문고리를 잡으면 추위에 쩍 달라붙던 기억도 있다. 물론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걸레도 얼고 그랬으니까...
하지만 요즈음은 예전처럼 그리 혹독하게 추운 느낌은 없고 단지 기온이 좀 쌀쌀하다(?)고 여겨지는데, 텔레비전에서 기상 방송하는 분들이 영하의 기온만 보여도 "강추위"를 연발하는 것이 눈에 약간 (죄송하지만)거슬리긴 한다.

추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은 주자들에게 열손실 능력을 증가시켜서 열로부터 오는 손상을 크게 줄여주는 것은 확실하지만 반대로 저체온증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심체대사에서의 열생성과 따뜻한 의복은 추운 날 단시간 운동 중에 저체온증의 발현을 방지하지만, 그러나 추운 곳에서 장시간 운동하거나 차가운 물에서 수영하는 것은 신체의 열손실 능력을 증대시켜 시간이 경과할수록 저체온증의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러한 경우 운동 중 열생성은 열손실과 균형을 맞출 수 없게 된다. 특히 (15℃이하)수영의 경우 심한 저체온증 현상은 신체의 조절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동상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체지방이 적은 사람보다 추위에 대한 저항력에 약간 우위에 있으며, 많은 양의 피하지방은 추위로부터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부가적 차단은 열 손실률을 감소시켜서 추위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킨다. 이런 이유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가벼운 추위에 잘 견딘다. 여자들이 바람 불고 쌀쌀한 날 스타킹 한 장으로 견디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추운 날씨에 손을 계속 노출시키면 신경전달율이 감소되어 손의 감각이 줄고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것은 손의 능력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위축을 가져 온다.

가끔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장갑 없이 달리는 용기(?)는 가상하나 달리고 난후 스스로 손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심하게 곱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손뿐만이 아니라 귀도 마찬가지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고통스럽고 심한 경우 가려운 느낌도 들 것이다.

게다가 복장까지 실내에서의 감각으로만 생각해서 충분하지 않게 입고 집밖으로 나갔을 경우 처음에는 그런대로 달릴 만하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체력손실과 함께 열 생성이 떨어지면 차디찬 기운이 가슴으로 파고드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온은 그리 낮지 않지만 바람이 불면 냉각효과가 현저히 올라가기에 열손실은 급증하게 되어 예기치 않은 곤란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으므로 달리기 준비과정(복장)에서 조금 과한(?) 듯 한 것이 외부에서 달릴 때 환경에 따라 탄력 있게 대응할 수 있다.

더운 듯 하면 벗어서 허리에 두르고, 몸이 식으면 다시 입고 하는 지혜는 단순하지만 오랫동안 싫증내지 않고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심신의 여건을 마련해준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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