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원주치악마라톤

올해 처음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받아 풀코스 경기가 개최된다.

원주치악마라톤은 2004. 9. 5 제2회 10키로, 2006. 9. 3 하프경기 참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아침 6시40분에 김성학씨와 함께 내 차로 출발하여 원주종합운동장 옆에 자리 잡은 “따뚜공원”에 도착하니 8시40분.

출발시간인 10시까진 아직 많은 여유가 있었다.

원주따뚜는 강원도 원주시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아시아권에서 유일이라 함)의 군악축제를 말하는 것으로, 따뚜는 원래 타투(Tattoo)인데 한국적 의성어로 번안하여 ˝원주따뚜˝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한 것이란다. 

타투란 과거에는 군병력 통제를 위해 귀영을 알리는 북소리였고, 이후 군사 목적의 점호나 의식을 알리는 소리였다가 현재는 군사의식의 일부 또는 연극의 일부로 음악·노래·춤·희극 등을 표함하는 화려한 쇼를 말한다.

오늘 이곳에서는 풀코스, 하프코스, 10킬로, 5킬로 등 4개 종목에 2,271명이 참가신청 하였다.

오전 10시에 원주시장의 출발 총성과 함께 300여명의 풀코스 주자들이 일제히 출발했다.

올해 들어 풀코스 경기 참가는 이번이 여덟 번째다.

연말까지 두 경기를 더 참가할 계획인데 12. 7에 통영, 12. 21에 상주경기에 참가한다.

마라톤 코스는 크고 작은 언덕과 굽은 도로 등으로 달리는데 별 지루함은 없었다.

대회 기록에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