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1월달부터 여수대회 풀참가하고 2월들어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개최된 챌린지대회 풀 참가했다..
마라톤한지 7년이 되었지만 2월달 대회참가는 처음이다..
원래 32키로만 참가할려고 했는데 좀 늦어 마감되어 풀 신청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이 오지않아 뒤척이다 늦게 잠들어..
휴대폰 알람 소리에 잠이깨어 일어나 감자떡 찌고 준비하여
시청가니 버스에 참가하는 회원들 보이고 언제나 보면 반가운 얼굴들이다..
경기도 구리시를 경유하여 도착한 상암월드컵 경기장 ..
텔레비젼에서만 보다 직접 경기장을보며..
대회장은 옆 공원에서 출발,골인한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시간여유가 있어 좋다...
버스에서 경기복장으로 갈아입고 회원들과 기념촬영..
출발선에 서니 참가자들이 많네...
몇몇회원이랑 파이팅 외치고 출발한다..
오늘은 내가 최대한 빨리 갈수있는데 까지 가보기로 나름 전략 ( ? ) 을
짜고 5키로 24분에 통과하고 10키로 정도 지나는데 강인철회원이 추월하고
계속 최내순 회원님 등을 보면서 달린다..
조금뒤 기록갱신한 정호도 회원님이 추월한다..
내가 빠르게 가긴가나보다 고수분들이 이제 지나가니..
후반을 생각했어야했는데..
32키로 참가하는 지존 박찬희팀장님이 파이팅하고 앞서간다..
하프 반환 1시간 42분에 통과한다..
하프 시간보니 내가 빨리온것도 아닌것 같다..
요번에도 썹스리한 강병렬지존 지나가고 반환점도는데 바로뒤
박종희자문위원님이 따라온다..
반환점 돌고 더 속력을 내볼려고한 작전 ( ? )이 얼마나 무모한지
곧 깨닫게 되는줄 모를고 속력을 내어보니......
속력이 나지않네.. 그럼 그렇지..
25키로 급수대에서 물컵을 집는데 누가 힘내라하며 추월하는데
박종희 자문위원님 .. 역시.. 시야에서 멀어지고..
난 솔직히 추월당하는건 여기까진인줄 알았는데 ㅋ ㅋ..
몸은 점점 힘들어지고 다리는 무거워 나가지 않는데..
누가 파이팅하며 지나간다 누구셔요..
울 클럽 김영운 회원이 추월한다..
시야에서 멀어지고..
조금뒤 앞에 강인철 회원이 걷고있는모습이 보여
다가가 등을 툭 치며 힘내라고 예기하며 추월한다
근데 얼마못가 금새 뒤따라온 강인철회원
부회장님 뛰는거보니 나도 뛰어야겠네요하며 ..
쌩하니 앞질러 멀어진다..
아니 그렇게 뛸거라면 진작에 뛰지 걷긴 왜 걸어..
시야에서 사라지고...
이제 추월하는 사람 없겠지 .. 없긴 왜 없어... 순진하긴..
울 클럽 여성지존 박정자 회원님 빠른속도로 지나가며
힘내여.. 아니 오늘은 컨디션이 않좋아 천천히 뛰신다니..
평소와 같은 기량으로 빠르게 뛰어 시야에서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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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춘천마라톤 & 중앙마라톤 참..
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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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