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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그래서, 자전거에 치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라고!
편집자   등록일 : 2014-08-23 오후 4:32:27

 

  최근 업데이트된 ‘자전거는 언제부터 주로 위의 무법자가 되었나?’ 제하의 기사에서 불량 라이더들의 증가로 인해 주자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커졌다는 내용을 전했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로상의 자전거 안전 주행수칙 마련 및 홍보가 절실하다고 했지만, 러너들의 피부에 와닿는 해결책은 물론 아니었을 것이다.

 

당장 주로에서 사고 위험과 맞닥뜨려야 하는 러너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 당장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사고 방지 요령이다. 어떤 게 있을까?

 

검은색 옷 피하고 상하의 색 구분하라

 

야간에 검은색 옷을 입고 달리는 것은 당연히 위험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러닝 쇼트나 타이츠는 검은색이다. 그렇다면 상의는 무조건 흰색이나 노란색처럼 어둠 속에서 식별이 잘 되는 컬러를 택해야 한다. 앞으로 기온이 떨어질수록 상하의 길이가 길어질 것이고, 그만큼 피부를 많이 덮게 되므로 러닝복의 색상 선택은 더욱 중요해진다.

 

하의가 검은색이든 다른 색상이든 상하의 색상을 상이하게 매치하면 식별이 더 잘 된다. 팔토시나 러닝화의 색상도 상이하다면 더 눈에 띄기 쉬울 것이다. 무조건 받아들여야 할 원칙은 적어도 상하의 중 하나는 밝고 화려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재귀반사 프린트, 제대로 관리하고 활용하라

 

스포츠 브랜드들이 야간 러닝의 위험성을 간과했을 리 없다. 이미 옷과 신발과 다른 여러 장비에 재귀반사 프린트를 적용해 놓았다.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재귀반사 프린트는 약간의 빛만 있어도 마치 발광체처럼 환하게 보인다. 라이트를 켜고 주행하는 자전거에선 확실히 눈에 띈다. 물론 라이트를 켜지 않아도 어지간한 주로에서는 눈에 잘 띈다. 가능한 한 재귀반사 프린트가 많이 적용된 러닝복과 장비를 사용하는 게 야간 주로에서 안전을 지키는 길이다.

 

유의사항도 있다. 재귀반사 프린트는 내구성이 매우 약하다. 몇 번 세탁하면 금방 흐릿해지거나 갈라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중성세제로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고,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옷을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어 가능한 짧은 시간에 세탁해야 한다. 땀냄새가 심하다면 세탁기에 더 오래 돌리는 대신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가서 제거할 수 있다.

 

좌우지간 온갖 반짝이는 것들을 다 달고 뛰어라

 

왜 대부분의 주자들이 헤드라이트를 사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울트라마라톤 유경험자들은 헤드라이트가 상당히 유용하며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10년 전에는 사정이 달랐을지 모르나, 요즘 시중에 나오는 헤드랜턴은 정말 가볍고 오래 가며 착용감도 좋다. 제대로 만든 레포츠용 헤드랜턴은 적어도 3~4m 이상 시야를 밝혀주며 마주 오는 라이더들에게 내 존재를 아주 확실하게 각인시켜준다.

 

뒤쪽에서 오는 자전거의 추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전거의 미등처럼 깜박이는 점멸등이 가장 좋다. 열쇠고리처럼 작은 LED 팬던트를 허리에 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팔이나 손목, 발목에 착용하는 발광 밴드를 사용한다면 더 확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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