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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음악과 함께 달리기’ 이젠 정말 가능해졌어!
편집자   등록일 : 2011-11-29 오후 3:46:47

음악을 사랑하는 러너라면 경쾌한 리듬의 가요나 팝송을 들으며 ‘음악과 더불어’ 달리기를 원할 것이다. 이 소망은 수십 년 전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가 세상에 나오면서 실현된 것 같지만, 실은 아주 최근에야 ‘어느 정도’ 현실화가 됐다.

동의하기 어렵다면 다시 곰곰 생각해보라. 휴대용 음향기기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성의 한계를! 과거 허리춤에 꿰거나(카세트 플레이어) 허벅지에 동여매는(CD플레이어) 어처구니없는 방식은 그렇다 치더라도, 작은 포켓에 넣거나 팔에 붙이는(MP3P)방식 역시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기기 자체의 경량화는 이루어졌지만 이어폰의 유선 방식이 해결되지 못한 탓이다.

마라토너들에겐 거대한 장벽 - 유선 이어폰

물론 아주 장시간 달리는 마라토너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땀만 조금 흘리기 위한(혹은 준비운동으로서의) 달리기라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적어도 1시간 이상 달릴 때는 유선 이어폰이 얼마나 불편한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이어폰 줄은 스윙하는 팔에 걸리기도 하고, 진동하는 상체에 튕겨 심하게 덜렁거리기도 하며, 젖은 목덜미에 쓸리면서 귓바퀴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도 한다. (이게 작은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은 마라토너가 아니다!!)

MP3P 브랜드나 스포츠 브랜드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MP3P를 팔에 부착할 수 있는 암밴드나 귓바퀴에 잘 밀착되는 이어폰 캡을 만들고, 이어폰 줄을 고정할 수 있는 홀더를 러닝 셔츠에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반복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마라톤을 하는 동안 유선 이어폰이 전혀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찾기란 너무 어려웠다.

결국 무선이 답이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

생산자나 소비자나 해법은 무선이라는 점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무선 시스템의 안정성, 음질의 수준, 무선 구현으로 인한 배터리 문제, 보다 근본적인 무선기기의 중량 문제 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었다. 러너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음향기기나 컴퓨터 주변기기 매장에서 블루투스(근거리 무선기술 표준) 제품 코너를 기웃거려 보면 된다.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중 일부는 장거리 달리기에 유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어폰은 미리 착용해보고 구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른 소비자들의 구매후기를 꼼꼼히 서치해보는 것이 좋다.


현재 무선 스포츠 헤드셋의 리더는 S10-HD

기존 제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은 올해 초 모토로라가 야심차게 선보인 S10-HD다. 목 뒤로 밀착해 체결하는 넥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안정감이 돋보이며, 유선이어폰에 버금가는 음질과 방수 및 방진기능을 갖춰 야외스포츠에 알맞다. 음악 감상 중 전화가 오면 음악이 일시 중지되고 원터치로 통화를 할 수 있다. 게다가 무려 9시간이나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 격렬한 운동 중에도 좀처럼 덜렁거리지 않는 뛰어난 밀착력은 약간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초기 착용감이 매우 불량하다는 것이다. 평소에 어울리는 모자 찾기가 어려웠던 러너라면 이 헤드셋을 쓰고 십 분도 채 안 돼서 집어던지고 싶을 지도 모른다. 인내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모델을 출시하는 대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제품이 사용자의 머리 형태에 최적화되도록 만들어졌다. 1시간씩 두세 번만 불편함을 참고 착용해보면 착용감이 빠르게 개선됨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로선 이 제품에 대향할 만한 본격 스포츠용 블루투스 헤드셋이 보이지 않지만, 소니 등의 경쟁 브랜드가 향수 선보일 제품이 기대된다. 국내 제품으로는 삼신이노텍 투원 브랜드의 점프 SBT-9000 모델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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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2011-12-06 답글답글
 

가격대비 품질 안정성이 요망되죠..


rkdtjdd*** 2012-02-29 답글답글
 

저는 음악들으며 달리는게 좋아서 달리기 시작했는데요....
재미있게 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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