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을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어제 조선일보에서 주체한 춘천마라톤에 참석하여 완주를 했네요!

새벽 4시30분에 집을 나와 마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관광버스에 몸일 싣고  춘천에 도착하니 7시30분. 이미 도착한 마라톤 참가자로 인산인해...

우리클럽도 자리를 잡고 가볍게 몸을 푼 후  9시부터 출발. 출발 순서는 초청선수, 일반마스터스 A~G조까지 약 2만여명이 정도이며, 공지천 출발하여, 의암호, 춘천댐을 경유하는 코스...  난 기록이 별로여서 D조에서 출발...  초반에 오버하지 않으려 천천히 달려 하프까지 내 페이스 유지...  문제는 25km 지점부터 춘천댐까지 30km구간. 이 5km가 오르막이 계속되어 정말 심장박동 증가하고 다리가 아파 가장 힘든 구간이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반 대비 약 6분초과...ㅋㅋ 이 고통을 이겨내고 드디어 3시간 38분에 골인(최고기록)하여 목표를 달성했네요! ㅎㅎ

올 한해도 마라톤  참가를 위해 주 3회 이상 연습하여 약 1천 5백여 km 뛰었고 Full코스 3회, Half 2회, 10km단축 5회 등 참여하여 한번도 중간에 포기없이 완주 했네요! 이젠 목표달성을 했으니 1년간 고생한 내 다리와 허리에게 감사을 표하고 이제 푹쉬게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인을 잘못만나(?) 다리,허리야! 고생많았고 수고했다. ㅋㅋ

1년간 마라톤 연습 및 참여하며 느낀점은

 정말 정직한 운동(연습을 하고 않하고는 대회에 참여하면 바로 느낄 수 있고) 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묵묵히 노력하다 보면 목표에 도달 할 수 있고, 규칙적인 삶을 살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라톤애호가분들!

이젠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도 목표들을 달성하여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홧~~~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