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접한지 2달정도 되었다.

3.1일절 마라톤 10킬로를 처음뛰고, 이번 동아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했다.

군대에서 천리행군 2번, 50.60킬로 걷기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었지만 

풀코스는 처음 접하는 거라 긴장되고 걱정되었다.

일단 다리근육을 기르기 위해 스퀘트와 런치를 최대한 많이했다.

그리고 종아리 근육을 기르는데에도 힘썼다.

문제는 달리기인데...우선 1시간이상 달려보기로 했다.

대회전까지 3번정도 1시간이상 달리고 런치 250미터 정도했다.

다리근육이 급조됐었다.

드디어 풀코스 출발 ~ 35킬로 까지는 달릴만 했다.

그 이상부터는 다리가 천근만근 가끔 걷기도 하며 완주했다.

내가 마라톤을 완주하다니 뿌듯하고 집사람이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ㅎㅎ

기록은 4시간 19분 06초~~. 뛰고나서 1주일정도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고프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