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Log

Total Dist 61,444.353 km Pace 6:14 min/km Speed 9.61 km/h
Current Dist 544.000 km Pace 5:35 min/km ↑ Speed 10.73 km/h ↑
  • 마라톤정보
  • 대회일정
  • 트레이닝로고
  • 대회참가사진
  • 대회참가기
  • 사진기록증
  • 통합기록검색
  • 자유게시판
  • 초특가 경매
  • Shopping Mall
Today
0
Total
38,241,239
회원가입 ·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엑셀파일 업로드 하기! 기록업로드 따라하기
 
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2015춘천마라톤대회참가기>춘마최초 워크브레이크팀 6시간 페메/레페 완주기
작성자  객원기자 김태식 - 2015-10-27 오후 6:06:12 


<2015춘천마라톤대회참가기> 춘마최초 워크브레이크팀 6시간 페메/레페 완주기 

 

  메이져 마라톤 대회 전날 밤 모든 달림이들이 다 그렇듯이, 잠을 못이뤄 밤새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새벽녁에야 겨우 새우잠을 자다가 새벽 4시에 스마트폰의 알람에 놀라 기상을 했다.

차가운 찬물로 세수를 하니 비몽사몽 이었던 정신이 번쩍 든다.

새벽 일찍부터 일어난 집사람이 차려준 전날 준비해 놓은 김밥 한줄을 게눈 감추듯이 입에 털어 놓고는 교회 새벽 기도를 가는 집사람이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우리 차로 태워다 줘서, 무사히 잘 다녀 오라고 손을 흔들어 준다.

버스 정류장에서 오늘 춘마에 출전하는 클럽 선배님들을 만나서 같이 광역버스를 타고 춘마 마라톤버스가 출발하는 서울 시청으로 향했다.

광화문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서울 시청앞 대한문인근에서 대기중인 마라톤버스에 탑승하여 잠시 졸다 보니 벌써 대회장인 춘천에 도착 했다.

마라톤버스에서 내리니 서울과는 다르게 제법 날씨가 강원도의 가을 날씨 답게 제법 찬기운이 느껴 졌다.

예전 마라톤버스가 하차했던 지점보다 더 멀리 하차를 해서 제법 걸어서 보조 경기장에 도착을 했다.

러닝가이드 현장스케치를 위해 여기 저기 다니며 사진 촬영을 해 본다.

대회장 인근의 공원과 보조 경기장에는 이미 2015춘마에 춘천마라톤에 참가하려는 수많은 참가자들과 응원 나온 가족과 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이 가히 춘마가 달림이들 사이에서 가을의 전설로 불리우기에 충분한듯 하다. 

자원봉사 부스에 도착하여 페메용 물품과 풍선과 레페용 의약품을 받아 마라톤배낭에 넣고는 탈의실을 찾아 복장을 갈아 입어 본다.

오늘 나의 임무는 춘천마라톤에서 처음 시도하는 "Walk Break Team"의 페이스메이커겸 레이스페트롤 자봉의 사명을 맡아 완수 하는 것이다.

2015 춘마에서 처음 시도하는 "Walk Break Team"은 이제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이나 사정에 의해 풀코스를 완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42.195km의 전구간에 걸쳐 10km까지는 4분을 달리고, 1분을 걷고, 10km이후부터는 6분을 달리고, 2분을 걷고를 반복하여 마라톤 풀코스를 6시간내에 완주하는 기법이다.

춘천마라톤 조직위에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하여 총 300명의 "Walk Break Team"을 공지 및 선발하여 총 5명의 노련한 페이스메이커들과 함께 출발시 맨 후미 그룹인 H그룹의 맨후미에서 같이 출발을 했다.

메이져리그 불리우는 조,중,동 대회와 국내 여러 대회에서 이미 여러 차례의 페메 및 레페로 자봉해 보신 분들이 페메 및 레페로 선발이 되어 "Walk Break Team"팀원들과 함께 달리는 것이다.

뛰다 걷다를 반복하면 체력이 비축이 되면서 모든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는 달림이들에게 30km후반부에 밀려오는 급격한 체력저하에서 벗어 날수 있다는 점이 바로 "Walk Break Team"의 장점으로 이는 이미 해외의 수많은 엘리트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적용하여 효과를 본 기법인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춘마 공식 사회자인 배동성의 구수한 입담을 시작으로, 9시 정각에 엘리트그룹의 출발에 이어 명예의 전당 그룹이 출발하고 이어 차례로 A,B,C,D,E,F그룹의 출발에 이어 마침네 우리가 속한 H그룹의 출발로 "Walk Break Team"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H그룹의 맨후미에서 9시 25분경에 출발을 했다.

나는 "Walk Break Team"의 6시간 페메중 맨 후미를 맡아 페메겸 레페로써 마라톤 배낭에 맨소래담로션,바셀린,밴드등의 의약품을 담고 한손에 무전기를 휴대하고는 기난긴 42.195km의 장도에 탑승해 본다.

무전기를 오른쪽 손과 왼쪽 손을 반복하며 휴대하며 출발후 골인시까지 1km마다 상황 보고 및 이상 유무와 환자발생 유무등을 자봉팀장과 팀원들간에 보고 및 정보교환을 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본다.

출발후, 5시간대 골인 목표의 속도로 4분을 달리고 1분을 쉬고는 이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달리고 또 달려 본다.

대회 출발지인 춘천 공지천을 떠난 거대한 대열은 어느덧 의암호로 접어 들어 7km부근의 제1함성? 터널로 접어든다.

함성 터널에서 목이 터져서 2번정도 소리를 지르니 그동안 쌓인 스트래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8km지점의 붕어섬다리를 건너며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름답게 익어가는 삼악산의 경치를 바라다 보며 가을의 향기에 취해 본다.

삼악산을 뒤로 하며 10km지점에 이르러서 부터 원래 계획대로 이제는 6분을 달리고 2분을 걷는 주법으로 바꾸어 "Walk Break Team" 참가자들이 열심히 앞으로 나아간다.

의암댐이 바라다 보이는 개방된 오르막 도로부에서 다리에 쥐가 나고 근육이 마비되는 환자들이 제법 다량 발생하여 가다 멈추어 쥐를 풀어 주거나, 맨소래담로션을 나누어 주는등 레페의 역활도 하면서 앞의 "Walk Break Team" 페메들을 따라가려니 거리가 벌어 짐에 따라 제법 힘이 듬을 느낀다.

의암댐을 지나 25km지점의 언덕 바로 밑에서 온몸에 쥐가 심하게 나고 근육경련으로 꿈쩍을 못하고 누워 계신 여성 참가자분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마침 그분이 의식이 있는지라 옆에서 여성 레페분과 구급차와 구급 요원들이 물이 먹이고 손발을 주물러 주는등의 응급처치를 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대열은 시내로 접어 들어 35km지점을 지나 샤워터널이 있는 38km지점을 통과 한다.

10km지점 이후부터는 6분 달리기에 2분 걷기를 반복하며 계속 달려 본다, 앞에서 달리던 "Walk Break Team"에서 뒤쳐진 분들과 후미에서 달리던 분들이 합류를 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해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춘천대교를 거쳐 마침네 우측에 소양강 처녀의 동상이 저멀리에 보이기 시작하니, 아! 이제는 다 왔구나~ 하는 안도감이 밀려 든다.

오늘 6시간 골인을 목표로 "Walk Break Team"에 참가하신 한 여성분을 격려하며 함께 달려 본다.

40km, 41km, 42km를 지나서 마침네 저멀리 골인 아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2015 춘마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6시간 페메인지라 골인 지점에서 응원하시던 달림이들이 나에게 달린 커다란 회색 풍선에 새겨진 "Walk Break Team 6시 페이스메이커"를 보고는, "6시간 페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시며 모두들 골인점을 향해 달리는 나를 응원해 주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래스가 한방에 풀리는듯 했다.

그리고는 마침네 꿈에도 그리던 골인 매트를 밟아 본다, 골인 시간은 내 시계에 5시간 55분 22초가 찍혔다.

이번에 춘마에서 처음 시도한 "Walk Break Team"의 페메겸 레페로 자봉한 소감은 6시간대 페메가 기존에 자주 자봉 했었던 5시간 페메보다 더 힘들었다는 것이다, 대회 60일전 풀코스 대회주를 달렸었고 3주전 30km대회주를 달렸건만 뛰다 걷다를 반복하니 전에는 안났었던 쥐가 양다리에 스물스물 올라와서 고생을 한것 같다.

내년 춘마에서는 아직 달림이들에는 생소한 뛰다 걷다 훈련을 대회전에 충분히 반복 실시해서 완벽한 "Walk Break Team"의 페메자봉을 실천하여 달림이들과 함께 해야 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이날의 2015 춘마대회를 마무리 했다.

함께 하셨던 2015 춘마 출전자 여러분들과 "Walk Break Team" 출전자 여러분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 2016 춘마에서 다시 만나요~

가을에 전설 춘마!! 화이팅!! 힘!! 사랑합니다!!  ♡^^*

 
다운로드 1445778896915.jpg
 1445757374070.jpg
 1445757400277.jp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음글 (춘천마라톤대회 참가기)한 해의 체력 결실 확인 기회 춘마 안동오
이전글 [9월참가후기응모] 2015년 인천공항마라톤 10km 신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