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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참가후기응모>제14회국제관광서울마라톤대회 풀코스 레이스페트롤자봉참가기
작성자  객원기자 김태식 - 2015-09-09 오후 6:03:55 

<참가후기 이벤트 응모> 제14회 국제관광서울마라톤대회 풀코스 레이스페트롤 자원봉사 참가기

 

[주말 토/일 연일 각각 하프코스와 풀코스를 레이스페트롤 자봉으로 달렸던 행복했던 대회 후기] 

 

 9월 5일 토요일 한강 뚝섬 수변광장에서 국민건강 제14회 토요마라톤 대회가 열렸었다.

이 대회에서 나는 하프코스 레이스페트롤 자봉으로 참가하여 달렸다.

대회 참가자들의 출발후에 중반이후 쏟아지는 소낙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빗속을 뚫고 장장 2시간 35분의 시간으로 골인을 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었으나, 갑자기 쏟아진 많은 비로 인해 한강의 주로에 고인 물로 인해 착용한 옷은 물론 신발과 양말까지도 다 젖은 말 그대로 가을 우중주 대회 였었다.

레페자봉 임무 완수를 마치고 골인후에 내린 비로 인해 차가워진 몸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젖은 몸을 닦아내고 비옷을 걸쳐 체온을 높임으로서 저체온증에 대비를 했다.

가을비는 여름 비와는 달라서 달림이들이 비를 오랜시간 게속 맞으며 달리면 저체온증과 감기에 걸릴수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착용한 상하의는 물론 양말과 신발도 빗물에 젓어 발이 퉁퉁 부었지만 다음날 일요일의 대회를 위해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집으로 돌아 갔다.

다음날, 마침네 일요일이 밝았다.

전날 차가운 가을비를 쫄딱 다 맞으며 달린 우중주로 인해 잠자리에서 일어 나려니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전날 우중주로 인해 빨래를 해서 탈수후 건조대에 말렸더니 다행히 상의와 하의는 다 말랐지만, 하나뿐인 신발의 깔창이 아직 물기가 덜마름으로 인해 아직도 촉촉하여 급한데로 드라이기로 말렸지만 다 말리지는 못했다.   

하는수 없이 항시 애용하는 깔창이 하나인지라 깔창을 다른 신발에 넣고는 전철을 타고서 오늘의 대회장인 여의도 이벤트 광장으로 향했다.

오늘은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 제14회 국제관광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어제 달렸던 하프코스에 이어 일요일에는 풀코스의 레페 자봉으로 대회에 참가 했다.

오전 8시,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우리 고유의 전통악기인 징소리를 신호로 풀/하프/10km/5km 주자들이 다같이 달려 나간다. 

아마도 오늘 대회의 참가자가 적어 동시에 출발을 시키는 듯 했다.

오늘 대회는 대회장소가 여의도여서 그런지 보라매 마라톤클럽의 회원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띠었다.

오늘의 풀코스종목의 코스도는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하여 방화대교 방향으로 한강시민공원의 주로를 달려 목동운동장방향으로 꺽어 안양천을 달려 신도림역과 보라매공원을 지나 도림교에서 반환을 하여 다시 여의도 이벤트 광장으로 돌아 오는 반환대회 이다.

한강시민공원 염창역 방향으로 들어서자 시민체육 축구대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것이 눈에 띄었다.

안양천을 따라 신도림역 방향으로 계속 달리자 예전에 달렸었던 여의도에서 성수대교 방향으로 난 고가도로 밑의 기나긴 주로가 생각이 났다.

아마도 그 주로보다 오늘 달렸던 고가도로 밑 주로가 2배는 더 길게 느껴 졌다.

다리는 시간으로 봐도 거리가 약 2배정도 이상 긴것 같았다.

비가 올때는 여기서 훈련을 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같이 달리면서 물어 보니 보라매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여기서 자주 달리기 훈련을 한다고 했다.  

출발한뒤에 달리는 거리가 20km정도를 넘어서자 어제 빗물에 흠뻑 뻐져서 달려서 인지 양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오늘 막중한 레페자봉으로 달리는 지라 달리기를 그만 둘서가 없어 달리는 속도를 5시간 페이스메이커 자봉 할때의 속도로 늦추고 달리고, 25km정도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어 자연 환기를 시키며 발상태를 확인해 본다.

다행히도 물집이 심하지 않아 천천히 앞을 향해 나아 갔다.

27km정도에서 양쪽발에 쥐가 심하게 난 20대 남성 참가자를 보살펴 주고는 다시 함께 달려 본다.

복장으로 봐서 아마도 오늘 첫풀을 달리는 것 같았다.

골인해서 보니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골인을 해서 다행 이었다.

달리며 왼편을 바라다 보니 오늘 시민체육대회의 축구와 족구 종목에 참가한 팀들이 여기저기 모여 삼겸살을 꾸며 막걸리를 먹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왔다. 

막걸리에 삼겹살을 보니 침이 꼴깍하고 넘어 간다.

이 더위에 시원한 막걸리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걍! 지나 치니 아쉬운 생각이 든다.   

오늘 하프코스와 풀코스에서 페메와 레페 자봉을 하는 독도사랑 페이싱팀원들은 절반정도는 이틀 연타로 자봉을 했다.

풀코스는 자봉 요청 인원이 부족하여 어쩌다 신청 인원이 다 차지 않으면 이렇게 연일 달려야 한다.

그래도 회원들이 다들 달리기를 좋아하고 자봉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웃는 얼굴로 이틀 연속 자봉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믿음직 했다.

28km를 지나 안양천에서 다시 드넓은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한강변 주로로 들어서서 다시 한번더 마음을 가다듬고는 달려 본다.

오늘 대회는 풀코스 참가자들의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2.5km마다 급수가 이루어 지고 또한 급수대에서 바나나와 초코파이와 방울토마토 등을 나누어 주고, 아이스크림 빙과류 까지 지급을 하니 마치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혹서기 대회를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발바닥의 물집과 함께 찾아온 양쪽 발의 새끼 발가락에 생긴 물집이 달리면서 계속 아팠지만 이제 마지막 4~5km의 남은 거리를 생각하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한 여성주자와 둘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달려 본다.

마지막 급수대에서 포도를 나누어 주어 손에 몇개를 들고는 한입 먹어보니 상큼한 포도의 단맛이 참 좋았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앞을 지나 주말을 즐기러 가족들과 함께 나온 사람들이 많은 지역으로 들어서니 오늘의 출발장소 대회장의 파란색 텐트가 머리서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다시또 천천히 달려 멋지게 골인을 했다.

탈의실에서 달림이들 사이에서 전설이신 오늘 같이 풀코스를 달리신 70대의 김무조 옹을 만나서 반갑게 다시또 인사를 드리고 여쭈어 보니 오늘 대회가 마라톤 풀코스 359회 완주라고 하신다.

우리 달림이들이 정말 존경하는 한국 아마추어 마라톤계의 전설이시다 라고 생각이 되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달림이 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나아가 나를 위해 이틀동안 토/일 주말을 반납하고 레페자봉을 했던 행복한 주말 이었다.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하는 많은 달림들과 두다리에 달릴 힘이 남아 있는 한 계속 달릴것이다.

전국의 페메/레페 자봉 여러분 힘 내세요~

페메/레페 자봉 파이팅!! 힘!!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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