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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2015년 활기차게 시작해보자 ㅎㅎ
작성자  강동호 - 2015-03-26 오전 8:55:07 

2014년 12월 여주공장 직원들과 무엇을 또 한번해볼까 생각을 하다가 전무님과 같이

동아마라톤 참가를 논의하고 직원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먼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많이 참가할까라는 고민을 먼저했다. 그래서 생각한게

풀코스 완주의 성취감이었고 이것으로 설득작업을 시작했다. 솔직히 약간의 강요도 있었다

약 1주일간 조금씩 설득작업을 하여 전무님포함 풀코스 참가인원 8명, 10km 참가인원

2명 총 10명이 동아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직원들이 맘이 바뀌기 전에 바로 단체참가신청을 하였고 2015년 1월 ~ 3월초까지

주 1회(매주 토요일) 장거리 훈련계획을 세워 참가자에게 배포를 하였다.

드디어 2015년이 시작이 되었다.

2015년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들려 여주공장 풀코스 참가자는 1월 3일 토요일 첫 장거리

훈련을 시작하였다. 물론 첫 훈련에는 참가자 3명으로 15km를 시작하였다.

첫 훈련을 마쳤을때는 마음이 뿌듯했다. 특히 신문현대리가 처음으로 10km이상을 아무

탈없이 완주를 하여 더욱 더 마음이 뿌듯하고 뭔가 이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 두 번째 훈련에는 더욱 더 많은 참가자들이 훈련에 임해주었고 특히 1월 마지막 주

훈련에는 30km를 연습을 했는데 제일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하였고 또한 연습인데도 전부

아무 탈없이 완주를 하여 3월 15일 동아마라톤 완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더 커졌다.

1월에는 장거리훈련을 매주했는데 2월에는 갑자기 회사가 바빠져서 대부분 참가자들이

장거리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개인훈련을 하라고 했지만, 내심 걱정이 많이 되었다.

2월에는 단체훈련을 못했지만 그래도 3월 1일 동아마라톤 최종대비 훈련겸해서

머니투데이 31km마라톤을 직원들과 참가를 하여 전원 아무탈없이 무사 완주를 하였다.

특히 2월 훈련부족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전원이 최선을 다해 완주를 하여 동아마라톤

완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동아마라톤 단체훈련은 종료를

하고 남은 2주간을 개인훈련으로 부족한 체력을 보충을 했다.

기다리고 기다린 2015년 3월 15일이 밝았다.

나는 이범진주임, 옥민철주임과 전무님차에 편성이 되어 서울로 출발하기로 하였다.

전날 저녁에 설렘반 걱정반으로 잠이 잘 오지 않았다. 이전에 3번이나 참석하여 완주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마라톤은 역시 많이 설레여지고 걱정이 된다.

3월 15일 새벽 2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지만 저절로 눈이 뜨졌다. 그래서 2시부터

3시까지는 뒹글다가 3시부터 준비물 준비 및 간단한 식사를 하고 4시 20분경 집을 나와

천천히 걸어서 전무님 집앞으로 이동을 해서 5시에 전부 모여 전무님차로 서울로 향하였

다. 6시에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해서 다시 지하철로 시청역으로 이동하여 7시 10분경

다른 차로 출발한 참가자(이성중대리, 신문현대리)들과 시청역에서 만나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리고 7시 30분에 풀코스 참가자 전원 7명(김영헌전무, 이태희공장장

강동호과장, 이성중대리, 신문현대리, 이범진주임, 옥민철주임) 다 모여 참가사진을 찍었다.

호영수주임은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풀코스 참가를 못하고 10km를 참가하였다.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참가자들과 여러 애기를 나누고 조금씩 몸도 풀고하였지만,

그래도 동아마라톤이라는 것은 긴장이 된다.

드디어 8시 유명한 각 나라의 마라톤 선수들이 먼저 출발을 하고 그 뒤에 명예의

전당에 오른 마라톤매니아 그리고 각 그룹별로 출발을 하였다.

우리는 전부 뒷그룹인 C/D/E그룹웨서 약 8시 20분경 출발선을 통과를 하였다. 처음에는

참가자들이 많아 천천히 뛰었다. 약 3km지점을 통과하면서 5분 30초 페이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는 순간 어느정도 긴장과 걱정은 날아갔고 페이스를 찾아 조금씩 앞으로 갔

다. 역시 동아마라톤은 많은 사람들과 달려 남다르게 벅찬감으로 초반에는 레이스가 좋았다. 난 항상 하프까지는 기록이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잘 뛰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15km지점에서 전무님이 “빨리 달리는데”하면서 나를 추월해갔다. 난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을 하고 전무님 뒤를 따라갔다. 그러나 1km도 못따라가고 그냥 내 페이스대로 뛰어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뛰었다. 아님 오버페이스로 내가 포기를 할 것 같았다. 솔직히 전무님이 나를 앞서가는 시점부터 맥이 좀 빠졌다

지난 31km에서도 20분이나 뒤져 이번 동아마라톤에서는 뒤지면 안된다 생각하고 했는데... 역시 무리였다. “ㅎㅎ” 웃으면서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리고 지속 달려서 21km지점을 지나고 25km지점도 지나고 속으로 이정도면 거의 4시간에 들어올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하고 달렸다.

하지만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다리가 잘 안떨어져 27km지점부터 뛰다가 걷다가를 하였다.

그러면서 그때 휴대폰으로 집사람한테 전화해서 “죽을거 같아 데리러 와”라고 통화를 했다.

정말 뛰기가 싫었다. 그렇치만 또 집사람과 애들의 응원을 받고 다시 달리기를 시작을

했다.

달린지 약 3시간 31km지점을 거의 통과를 하고 있었다. 이제 달리는게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어떡하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뛰다가 걷다하면서 골인점을 향해 조금씩

다가갔다.

드디어 마의 35km지점이 나왔다. 저멀리 잠실대교가 보이고 강건너에는 종합운동장이 보

였다. 항상 이 지점에 오면 드는 생각은 잠실대교에서 보이는 종합운동장은 2km밖에 안되

는데 아직도 달려야 하는 거리가 7km가 남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힘이 빠졌다.

그러나 대부분 이 지점까지 온 사람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조금만 더 가면

영광스러운 동아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포기를 하지 않는다.

잠실대교를 건너 새로 생기는 100층이 넘는 롯데백화점을 지나고 드디어 41km지점을

지나 종합운동장 안으로 들어왔다. 수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역주를 위해 응원으로 힘을

더해주고 있었다. 나역시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아마라톤 완주기록은 4시간 22분 57초로 총 4번 완주중 세 번째 기록에 해당된다.

완주하는 순간 2015년 전반기의 큰 숙제를 하나 끝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먼저 전무님이 대단한 기록인 3시 57분으로 완주를 하고 기다리고 계셨다. 먼저

축하의 말을 전하고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렸다. 뒤에 들어오는 참가자들은 전부 다

처녀 출전한 직원들이었다. 나 다음으로 이성중대리가 4시간 29분, 이범진주임이 4시간

39분, 공장장님이 약 5시간 반, 신문현대리가 약 5시간 50분으로 완주를 하였다.

다들 처녀 출전이지만 대단하였다. 특히 신문현대리는 끝까지 포기를 하지않고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우리 여주공장 식구들이 너무나 대단하고 감격스러웠다.

참 그리고 10km에 참가한 김진대대리, 호영수주임, 이동건사원도 무사히 완주를 하여

기쁨을 더했다.

이번 동아마라톤을 다른 직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훈련하는 동안 너무나 기뻤고 너무나

즐거웠다. 특히 여주공장 직원들이 마라톤을 통해 단결된 분위기도 보여주고 체력적인

면에서도 향상이 된 거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 회사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년 동아마라톤은 더욱 더 많은 직원들이 참가를 하여

완주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영광스러운 두보식품 직원들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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