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Log

Total Dist 61,444.353 km Pace 6:14 min/km Speed 9.61 km/h
Current Dist 544.000 km Pace 5:35 min/km ↑ Speed 10.73 km/h ↑
  • 마라톤정보
  • 대회일정
  • 트레이닝로고
  • 대회참가사진
  • 대회참가기
  • 사진기록증
  • 통합기록검색
  • 자유게시판
  • 초특가 경매
  • Shopping Mall
Today
0
Total
38,241,239
회원가입 ·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엑셀파일 업로드 하기! 기록업로드 따라하기
 
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동마 3년차
작성자  안동오 - 2015-03-23 오후 4:58:56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한 동마.

새벽의 싸늘한 공기를 피부와 마주하며 광화문에서 출발해 남대문을 스쳐 청계천 주변을 한동안 휘젓다 나와 큰 바닥인 종로로 나올 때쯤이면 시간 경과에 따른 체력의 소진을 느껴보지만 여기서부터 쭈욱 제 페이스대로 달리다 보면 잠실대교에 이르러 다 왔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하는 대도심 유일의 체력 테스트가 될 수 있는 공인 대회이다.

속한 마라톤 클럽의 권유로 처음 참가했을 때 처음이다 보니 청계천 주변을 휘젓는 느낌에 다시는 참가를 안 하겠다고 했으나, 작년 역시 동마를 신청하였고 이에 대한 연습 대회로 2월에 행한 남쪽 지방대회에서 급한 맘에 주로상의 낙상으로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했다. 그 결과 3월 대회에선 절뚝거리며

연습 부족이란 말이 실감되도록 뛰는 내내 골반이 아파 힘든 완주가 되었었

다.

그리하여 올해 대회는 저녁에 근무가 있어 심적인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 속에 참가 안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다들 시간이 넉넉하니 낮에 뛰고 저녁에 근무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조언에 그만 대회 참가접수 해버렸다. 2월 초 감기 땜에 연습은 제대로 못했지만 회복되는 대로 간간이 연습을 했는데 러닝 샵에서 겨울용으로 권한 새 러닝화를 신고 작년 부상을 상기하여 절대 서둘지 않겠다는 맘을 갖고 경기에 참가했다. 뛰는 동안 불편한 착용감을 느꼈으나 곧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안고 뛰었지만 발바닥은 서서히 아파오고 발목 또한 찌릿찌릿 전해오는 것이었다. 신발 자체를 동계연습화용으로 신으라고 하였지만 대회에서 이걸 신었을 땐 ‘노 쿠션’의 느낌을 절실히 느껴 원망을 뒤로 한 채 결승라인을 밟게 되었다.

대회에는 많이 참가해보았으나 이런 신발은 난생 처음이라 욕이 저절로 나왔다. 그냥 연습용으로만 활용하고 다시는 이걸 신고 뛰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한 채 신발의 특성에 대해 따지러 구입처에 갔지만 대리점주 역시 동마에 갔다는 직원 얘길 듣고 맥 빠진 채 아픈 발을 끌고 집에 와 휴식을 취하며 경기를 정리해보았다.

작년과 비교해볼 땐 기록은 단축 되어 기뻤으나, 혹 다른 신발 착화 시 이보다 더 기록 단축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거기다 식탐만 줄인다면기록 단축은 당연히 될 수 있으리라 보는데 개그 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처럼 말이다.

본 대회를 뛰어 본 소감을 말하자면 1만원이 상향된 최고의 참가비를 낸 대회인 만큼 완주 후의 실시간 통과기록 확인은 여느 대회보다 만족스러웠다. 10킬로미터 대회와 병행 운영해서 그런건지 내 사진 기록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기록 단축이 된다면야 사진의 집착이 무의미 하다는 생각에 내년 대회를 기대해본다.

기록 단축의 기쁜 맘에 건강관리 습관을 구상해 보았다. 봄에는 동마를 뛰고, 가을 역시 풀 코스 참가를 위해 요구되는 최소거리를 간간이 뜀박질해 보는 것이다. 이를 꾸준히 체화하도록 노력하다 보면 아름다운 내 인생을 꾸려나가는 교두보의 역할로써 작용하리라 다짐해본다.

 
다운로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음글 생애 첫 풀코스 완주 - 2015년 동아마라톤 장회수
이전글 15년 동아마라톤/ 다음 기회에~ 이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