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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2013 중마 참가 후기 - 가을이 익어가는 서울에서 낙엽을 밟고 달리다~
작성자  객원기자 김태식 - 2013-11-05 오후 2:02:44 







<2013 중마 참가 후기 - 가을이 익어가는 서울에서 낙엽을 밟고 달리다~>

가을에 전설 제1탄으로 불리우는 저저번주 춘마에 이어, 저번주 가을에 전설 제2탄으로 불리우는 중마에 출전하여 잘 달리고 왔네요,
금년 말에 일주일 간격으로 개최된 춘마와 중마에 출전함으로서 봄에 열린 동마 출전과 함께 올해도 무난히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3대 메이져 마라톤 대회를 다 출전하였네요,
금년 조,중,동에 모두 참여한 전국의 달림이이 모두 같은 심정이겠지만, 농부들이 익은 벼로 가득한 들판을 바라 보듯이 농부의 심정처럼 흐믓 합니다,
춘마와 중마 기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회사일로 인하여 3달동안 주말을 거의 반납하고, 늦은 퇴근시간으로 인하여 이렇다할 훈련을 하지 못하고 출전한 양대 가을의 전설  대회 였기에 나름 만족 합니다.
몇개월간의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금 뺐지만, 훈련이 뒷받침 되지 않아서 기록갱신에는 실패 한듯 합니다.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중마때에는 겨우네 식이요법과 열훈으로 좀더 나은 기록갱신을 기대 해 봅니다.
2013 가을에 전설 제2탄 중마 출전 후기를 작성 해 봅니다.

밤새 잠을 못이루고 뒤척 거리다가 새벽 5시가 되자 아침 일찍 잠자리에서 일어 납니다.
중마가 시작되는 시간은 오전 8시이기에 시간에 늦지 않토록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봅니다.
세수하고 아침 간단하게 먹고, 전날 꾸려둔 배낭을 메고는 집을 나서 봅니다.
티비 일기예보에서는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직은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하늘이 어둑어둑해서 과연 무슨 색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시간상 오늘은 일산에서 경의선 5시 59분 출발 첫차를 타고는 서울역으로 향해 봅니다.
서울역에서 다시 전철을 갈아 타고 다시도 사당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 타고 마침네 종합운동장역에 도착 합니다.
전철역을 빠져 나오자 시간은 이미 7시 35분정도, 서들러 대회장으로 바삐 발을 옮깁니다.
종합운동장 광장에는 벌써 많은 달림이들이 모여 있고, 치어리더들의 구령에 맞추어 준비운동이 한창입니다.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면서 디카로 대회장의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현장 스케치를 해 봅니다.
다행히도 일기예보처럼 비는 내리지 않앗지만, 기온이 낮아 날씨가 좀 참니다.
남자 탈의실에 도착해서 복장을 갈아 입고는 짐을 맡기고는 바로 출발장소로 향합니다.
8시가 되자 엘리트 그룹의 출발과 함께 2013 중마 대회가 스타트 합니다.
홍수에 뚝이 터지듯이 전국에서 모인 달림이들과 함께 나도 함께 밀려 나갑니다.
이제부터 사람들과 함께 42.195km의 머나먼 장도의 레이스를 출발해 봅니다.
지난주 춘마를 뛰어서 인지 몸도 가볍고 뒤는 폼도 가볍게만 느껴 집니다.
매년 항상 그렇치만, 일주일전 춘마에 이어 다음주 중마에 출전하면 20km 정도에서 몸에 이상신호가 와서 동작이 느려지고 기운이 빠지는등 안좋은 조짐이 일어나곤 했는데, 매번 그렇듯이 이번에는 그런 일이 안일어 나기를 바라면서 좀더 진지하게 앞으로 앞으로 조용히 나아 갑니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한 거대한 대열은 송파대로를 거쳐 롯데월드 앞을 지나 어느덧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접어 듭니다. 
5km를 지나고 또 10km를 통과하여 가락동 가락시장을 지나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치는 세곡동으로 접어 듭니다.
세곡동의 오르막 길을 지나 이제는 내리막 길을 달립니다.
달림이 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듯이 지금 달리고 있는 세곡동의 내리막길이 이따 중반이후 반환후에 다시 되돌아 달릴때에는 35km의 암초로 작용한다는 것을 다들 익히 알고 있기에 내리막 길에서 무리하지 않고 신중히 앞으로 나아 갑니다.
15km정도를 지나 서울 성남공항 전에 엘리트그룹의 선두 선수들이 미끄러 지듯이 우리 곁을 지나 갑니다.
케냐 선수로 보이는 듯한 두선수가 서로 각축을 벌이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1,2위를 다투는 모습이 참으로 대회에 참가한 보든 달림이들의 부러움과 탄성을 자아 내게 합니다.
지금은 은퇴한 봉달이 이봉주 선수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서 보며 응원을 하곤 했었는데, 우수한 우승후보인 케냐 선수들과 견줄만한 선수가 없는 지금의 한국 육상계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행히도 남자 엘리트 선두 및 중위,하위그룹이 지나고 나자 여자 그룹의 선두가 보이는데, S전자 소속의 한국선수가 씩씩하게 지나가는 것이 보이고,여자 2등 또한 같은 소속의 여자 선수가 달립니다.
마음속으로 한국선수들을 응원하며 20km정도에서 좌로 꺽어 모란역 방향으로 달려 봅니다.
그리고는 써브3 풍선과 페메가 보이며, 한무리의 서브3 주자들이 지나 갑니다.
다들 야~ 하며 부러워 하는 것이 아마도 서브3에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 일거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훈련해서 나도 언제가는 저 대열에서 함께 달리고 싶다는 마음이 내심 우러 납니다.
25km정도에 위치한 마침네 반환점에서 반환을 하여 바로 앞의 급수대와 간식코너에서 급수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걸어 보며 앞으로 남은 거리를 어떻게 달려볼까 하며 생각에 잠겨 봅니다.
잠시의 휴식후에 다시 원기를 회복하여 달려 봅니다.
25km를 달리며 춘마이후 아직 피로가 덜풀린 탓에 저하된 체력이 염려가 되기는 하지만, 이제 얼마남지 않은 거리를 최선을 다해 달려 보리라 하며 투지를 다시 한번더 불태워 봅니다.
의지는 앞서지만 이미 체력이 바닥이 난것 처럼 발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 합니다.
4시간 페메와 함께 달렸지만, 이제는 4시간 페메 풍선이 멀어지더니, 안보이고, 4시간 20분 페메의 풍선이 눈에 보이자, 대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의지를 다시한번 더 치켜 세우고는 힘을 내 봅니다.
이때부터 바닥난 체력으로 인하여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시간을 치체 합니다. 
속도는 아나지만 전열을 가다듬고는 달리고 또 달려 성남 서울 공항을 지나 마침네 세곡동 오르막길로 접어 듭니다.
아가 초중반에 가볍게 내려 올때는 좋았지만, 아까의 걱정처럼 35km의 장거리 경사주는 마치 고바위를 달리는 것처럼 힘들게만 느껴 집니다.
세곡동 언덕주를 달리며 주위에서 응원하는 마라톤클럽 동호회분들의 힘찬 응원 소리와 함께 콜라를 몇잔 얻어 마시자 나도 모르게 힘이 새롭게 셈솟음을 느낍니다.
그렇게 마의 35km 세곡동 언덕길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서울로 접어 듭니다.
38km를 지나 송파구로 접어들어 에전에 살았었던 삼전동 앞을 지나며 많이 변해 버린 주위환경에 탄식을 하며 예전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잠실 관광호텔을 통과하여 좌회전 하여 종합 운동장으로 향합니다.
40km지점의 잠실올림픽아파트 단지앞에서 마지막 급수를 하고는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다시 달려 봅니다.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자 운동장 입구에 많은 동호회분들의 마지막 응원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한참을 달려 마침네 잠실올림픽 스타디움의 남직문이 눈에 들어 옵니다.
남직문의 포근한 우래탄의 감촉을 온몸으로 느끼며 마침네 꿈에도 그리던 감격적인 골인을 합니다.
기록은 4시간 20분대,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좋치 않은 상황에서 훈련 부족인데도 아무런 사고도 없이 힘들었지만 무사완주를 하여 내심 기뻤다.
2013 가을의 전설 제2탄 중마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내년 봄의 동마를 기다려 봅니다.
2014 봄에 전설 동마 빠이팅!!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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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hhh5*** 2013-11-06 답글답글
 

마라톤 꽃은 3대 메이져대회 입니가
회사가 바뻐서 야근도 하고 연습이 다소 부족하여도, 마라톤은 완주가 목적입니다
즐겁게 완주하셨고, 수고 하셨습니다, 요즘 잘 지내고 있지요. 한준기


객원기자  ilsan*** 2013-11-07 답글답글
 

네~ 한선생님, 잘계시죠? 오래만에 뵙네요~ 여기저기 대횡에서 보아도 하시고, 활동 참 많이 하셔서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대회장에서 뵙겠습니다,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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