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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6번째 춘천마라톤 후기
작성자  객원기자 한준기 - 2013-10-31 오후 4:47:24 



제목 : 2013 춘천마라톤대회 후기

1. 신청동기: 안산시마라클 회원들과 단체 참가  

2. 출발 전 전략
회원 페메 약속이 되어 있어 큰 부담은 없고 단지 그녀가 편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내 임무에 충실하는것이라 생각하니
아무런 부담이 없다,
목표는 4:30분 정도만 충분할것 같다.  토요일 저녁 배번호, 바세린, 구급약, 토시 등을 준비하여 일요일 아침 와스타디움에 05:50분까지 도착해야 한다


3. 대회 기록 목표
이번까지 총 6회 참석하였고, 처음에는 혼자 개인적으로 출발하였으나 4번은 클럽회원들 요청에 의하여 페이스메이커
임무를 한다  . 이번 대회 역시 혼자 달릴까 생각하다가, 클럽 노ㅅㅇ님 페메 요청이 들어와서 대회 당일 울트라 가방을 메고 4:20분 정도 페메준비를 하였으나, 대회 출발 관광버스안에서,  "어제밤에 약 2시간 정도 밖에 잠을 안자서 아무래도 완주를 못하고 버스 타고 갈까

하는데, 혼자 그냥 달리세요" 얘기를 한다 ㅋㅋ

울트라 가방안에는 필요한 구급약품인 맨솔레담 포함 준비했는데, 자신이 없다고 하는데 구태여 함께 갈 필요가 없다.
그룹이 C그룹인데, 윤상영 형님은D그룹이라고 하여 함께 출발 하기로 한다
그래서 윤상영님하게 D그룹에서 함게 출발을 한다.

 

4. 대회장 분위기
09시 출발시간, 아침 06시 안산을 출발하여 춘천에 도착하니 08:20분 시간은 충분하다.
풀코스, 하프코스 포함하여 25,500여명 많은 참가자들로 인하여 엄청 많은 선수들로 붐빈다
화장실 볼일을 보고, 긴줄을 서서 물품을 보관한 후 주로에 선다.

작년에는 화장실에 긴 행렬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화장실을 많이 보완해서 그런지 쉽게 화장실을 갖다 올수 있었다, 대회측에서 배려를 한 모양이다.
반가운 분들과 인사를 하면서도 돼지돈 친구 포함, 함께 참가한 선수들이 어느곳에 있는지 찾을수가 없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 한번 놓치면 어디에 있는지 찾을수가 없다.
 



5. 출발
09시 출발시간이나, 필자는 상영님과 함께 ,D그룹에서 출발한다
함께 4시간정도 함께 갈 예정이나 달리다 보니 상영형님이 보이지 않는다, 뒤를 찾아 보아도 워낙 많은 선수들이 한꺼번에 달리기 때문에 찾을수가 없다. 이때부터 홀로 달리기 시작한다.

1) start ~5km 00:25:25
한꺼번에  와~ 하는 함성과 함게 즐겁게 달린다.
항상 그렇지만 초번에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아야 후반까지 잘 달릴 수 있다. 너무 빠른 페이스 보다는 몸에 맞는 페이스로 달려
보자고 마음의 다짐을 해 본다

   
풀코스는 42키로를 달리기 때문에 항상 배가 고파, 이번 전력을 파워젤을 이용하기로 한다
관광버스에서 마침 파워젤 2개를 지급하여, 출발전에 파워젤 한개를 먹고, 한개는 하의 쫄바지 뒷주머니에 넣는다.

5키로 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고른 페이스로 달리다 보니 광화문 식구인 4시간 페마가 보이고, 3:40분 페마가 지나간다
그래 이번 대회에 3:40분 페이스를 쫓아가 보자.
5키로 누계 25:25초. 적당한 페이스 같다

2) 5km ~ 10km 00:25:27
3:40분 페메 뒤에는 많은 선수들과 호흡을 함께 하면서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 옆에 함께 달리고 있다
광화문페이싱  류호 선배님 페메를 하신다

"달리면서 3:40분 기록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달리면서 여러분들은 가급적 얘기를 하지 마세요,
얘기하면 기운이 빠져서 나중에 심듭니다, 얘기를 하지 말고, 달리세요,

그리고 터널이 보이면, 많은 선수들이 와~ 함성을 지르는데, 절대 함성을 지르지 마세요,
지금은 모르지만 기운이 빠집니다" 
  함께 달리면서 기본적인 얘기를 한다.
그래서 필자 역시 힘을 절약하기 위해, 침묵을 하고 달린다 ㅋㅋ

"언덕에서 내리막길이 있어도 절대 빨리 가지 마세요, 빨리 간만큼 체력적인 소모와 오버 페이스가 될수 있습니다,

내리막길도  고른 페이스도 달리세요"
옆에서 얘기를 듣다 보니, 페이스가 늦은것 같아, 다시 나 홀로 속도를 내어 추월 해 본다.



3) 10km~15km 00:24:05
출발할때 반팔, 나시티를 입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날씨가 더울것 같아 안마클 나시티, 토시만 입었는데 생각보다 춥지가 않다
 만약 반팔을 입었다면 달리기 때문에 다소 불편할것 같은생각이 들어 현명하게 잘 판단한것 같았다.

키로당 5분 페이스 이내로 달리는데 전혀 힘들지가 않다.
날씨와 컨디션이 좋아서일까? 기록 누계를 보니 24:05초다,
약간은 빠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중에 퍼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그래 후반전은 후반전에 생각해 보자. 현재 그대로 밀고 나간다


D그룹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C그룹에서 출발한 4시간 페메, 3:40분 페이스를 앞질러간다
모든것이 완벽하게 달리기 하기 딱 좋은 계절이고 컨디션도 최선이다.
달리면서 모든 선수들을 거의 다 추월한다.
안산재미삼아 회원, KUMF회원 및 알고 있는 지인들과 화이팅을 해 본다


4) 15km ~20km 00:24:32
5키로 역시 달리는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다.
발도 가볍고, 몸도 최상의 컨디션같아, 발길 가는대로 편하게 달린다.
15키로 지점에서 파워젤을 먹는다.

이대로 가면 3:30분이내는 무사히 갈것 같은 생각이 들고 있으나 마라톤은 역시 정직한 운동인데
나중에 분명히 지칠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였으나, 나중은 나중에 생각하고 편하게 달린다
5분이내 페이스로 다소 빠르다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한다


5) 20km~25km 00:26:05
하프 지나면서 파웨절이 있어 한개를 먹고 한개는 뒤주머니 넣고, 한개는 손으로 들고 달린다.
하프를 지나고 약 23키로 지점 지났을까. 이때부터 다소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그래도 25키로 까지는 지금처럼 달리자고 마음속으로 약속을 해 본다


6) 25km~30km 00:27:41
27.5키로 춘천땜 언덕에 올라갈때 다소 힘들다는 생각을 해보고 언덕을 잠시 걸어 간 다음 난간에 서서
잠시 스트레칭을 해 본다. 체력의 한계를 서서히 느끼고 있음을 직시해 본다.
이때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한것 같다. 힘이 든것 같아 잠시 걸어가면서 숨을 고르고 다시 스트레칭도 해 본다.

하프까지는 많은 선수들 보다 앞질러 갔으나, 27키로 후반부터는 나를 앞지르는 선수들이 많아 진다
가다보면 페이스가 맞는 선수들이 있어, 어느 여성과 페이스가 맞아 한참동안 동반주를 하면서 따라가기도 하지만,
전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다.


7) 30km/35km 00:29:27
시간 기록은 보니 저번 5키로 보다 약 2분정도가 늦다. 마의 한계에 도착한것일까? 언덕이 있으면 잠시
걸어가기도 하면서도, 절대 걷지는 말자, 생각하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대로 계속해서 걸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나, 이 거리를 누가 도와주지 않는다.
33키로 지점에서 3:40분 페이스메이커가 앞 질러간다.

차라리 처음부터 3:40분 페메를 따라 갔으면 더 편하고 여유있게 갈수 있었을텐데~~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지난것을 생각해도 필요가 없다
단지 현재, 현 시간에 만족을 다하고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내 힘으로, 두발도 달려서 가야한다
35키로 지점에서 영환 돼지돈 친구가 파워젤을 준다고 하였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내가 잘못 본 것일까?


8) 35km~ 40km 00:30:22
이제 앞으로 7키로 남았다는 생각에 다시 힘을 내어 본다
힘이 들어 걸어가고 싶은 충동을 계속해서 느끼고 있으나 이제 거의 다 왔다라고 생각하니 다소 위안이 들어 힘차게 달리고 있지만 전처럼 페이스가 올라가지 않는다

102보충대 군인들이 약 50여명이 힘차게 응원해주고 있다. 평상시 같으면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싶었으나 그럴 기력이 없어,

단지 손만 흔들어 준다. 힘차게 응원해주신 군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적어도 5분대로 달려야 하나, 이미 지치고 힘이들어 겨우 6분대로 간다.
ㅋㅋ 내가 봐도 다소 웃긴다고 씨익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한다
5키로 30분이면 6분대 페이스다. 하프까지는 거의 5분대로 갔으나 25키로 이후부터 속도가 늦어지는것을 알고있다.

오버 페이스를 한것일까, 그래 맞다,
일정한 속도로 페이스를 하여야 하나, 초반에는 컨디션이 좋은것 같아 다소 빠르게 달린것이 후반에 서서 기록이 뒤쳐지는것이다.

38키로 지점에서 멀리 빨간 옷을 입고 자원봉사하는 안마클 석정호님 보여 엄청나게 반갑다,
보자 말자,
"콜라 주세요" 급히 한컵을 마시고 곧 바로 뛰쳐 나간다.

10키로 달리고 자원봉사 한다고 준비하고 있어, 콜라 한잔을 마시고 다시 달린다
오산마라톤클럽 박재수님 포함 반가운 분들이 힘들지 걸어 가면서 얘기를 하고 있다,

당초 목표는 편하게 4시간이내 골인 예정이었으나 달리면서 시간을 보니, 적어도 3:45분 이내에는 골인할것 같아, 그대로 계속

밀고 나간다. 단지 5분대 속도는 나지 않았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쉬지않고 계속해서 달려가고 있다

머리에서는 힘든데 걸어가라, 지시를 하지만, 그래도 걸을수는 없다,
천천히라도 최선을 다하고, 골인점에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최선을 다 해 보자고 달린다
다시는 현재 시간이 돌아오지 않는다. 울트라 정신으로 계속 go~ go ~ 외쳐본다.

9) start ~ finish 03:45:19
빠른 시간은 아니지만 35키로 부터는 절대로 걸어가지 않고 단지 편한 마음으로 한걸음 한걸을 쉬지않고 계속해서 발걸음을
띄어본다.  저 앞에 피니쉬라인이 보인다

이제 다 왔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굳을 결심으로 힘차게 골인점을 향해 달리면서, 그래도 사진은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 수건을 벗고 단정하게, 웃음과 미소를 띄우면서 두손을 번쩍 들어본다

골인 후 시간을 확인해 보니 03:45:19초

10) 기록 요약
Start (통과시각) 09:09:57, Finish (통과시각) 12:55:15

start/5km 00:25:25
5km/10km 00:25:27

10km/15km 00:24:05
15km/20km 00:24:32

start/half 01:45:10

20km/25km 00:26:05
25km/30km 00:27:41

30km/35km 00:29:27
35km/40km 00:30:22

start/finish 03:45:19


6. 골인 후
보관품을 찾은 후, 칲을 반납하고 담배를 피우면서 오늘의 여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어 본다.
우선 배가 고파 빵과 쥬스를 먹은 후 스마트폰을 꺼내 기념사진을 찍은 후 샤워장으로 이동한다
샤워장은 예전에는 약 2천여명이 목욕을 하였으나 요즘은 마라톤 인구가 즐어 약 1500여명 샤워를 한다고 한다.

샤워 후 천막에 가서 막걸리, 맥주와 식사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여 작년에 먹었던 춘천에서 유명하고 최고 맛있다는 닭갈비 식당으로 향하여 춘천마라톤대회 즐거웠던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 차량에서 각자 오늘의 즐거웠던일, 신입회원 소개 포함, 각 개인별로 소개를 한 후 안산 도착하니
밤 10:20분을 넘어서고 있다

 
7. 맺으며
마라톤은 역시 정직한 운동으로 본인이 어떻게 연습하였냐  따라서 기록이 빠르고, 늦고 기록이 나온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다, 

콩을 심고 어찌 팥이 나오길 바라지는 않는가?

그동안 연습이라곤 주말에 있는 하프, 혹은 풀코스 페메가 전부, 그 밖에 간혹 개인적으로 연습을 하였지만 풀코스 기록을

좀 더  단축 하려면 현재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러나 욕심이 없고, 단지 앞으로 마라톤을 즐기면서 달리고 싶다.

기록향상을 하려면 더 많은 시간투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나, 현재는 다소 바쁜것이 우선이라 현재 기록을 유지하면서 더 이상 퇴보되지 않게 연습에 매진 할 것이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님 감사 드리고, 토요일 저녁부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 이나영님, 김영남님, 이영철 회장님, 여명길님 그리고 주로에서 자원봉사하신 김종선 사무국장님, 조수형님, 석정호님, 최진규님 5시간 이상 주로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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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ilsan*** 2013-11-07 답글답글
 

한선생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여전히 안산마라톤클럽에서 활발히 활동중이시네요~ 여전히 멋진 기록으로 잘 달리시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안산마 힘!! ^^*


객원기자  hhh5*** 2013-12-18 답글답글
 

잘 계시죠~ 요즘 후기 안 보이네요,
회사가 많이 바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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