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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9회 고구려마라톤대회 후기(2013.2.17)
작성자  객원기자 한준기 - 2013-02-26 오후 12:04:45 

제목 : 9회 고구려마라톤대회 후기(2013.2.17)

동기로는 3.17일 국제동아대비 사전 연습주, 그리고 그동안 마라톤 연습을 통하여 체력비축과
키로별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잠실운동장 입구에 들어가니 59년 돼지마라톤 동호회 천막이 있고, 박철주 사무국장님,
그리고 반가운 친구들과 인사를 한다.

 

훈련연습은 평일 주 2회 정도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약 5키로 런닝머신 달리고
휴일날을 이용하여 최소 15키로 이상 장거리 연습을 하였기에 훈련량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큰 부담없이 완주 목적으로 달리기도 한다.

날씨는 매우 쌀쌀하여 머리에는 머프, 긴쫄바지, 긴팔, 목장갑 준비, 겨드랑이 포함
바세린을 듬뿍 바른 후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였으나 날씨가
추워 몸을 자꾸 움직여 본다. 발도 시러워서 발바닥 운동도 해 본다.

달릴때 배가 고플것 같아 집에서 파워젤 2개를 준비해서 한개는 출발전에 먹고
한개는 쫄바지 뒷주머니 넣고 15키로 지점에서 먹기로 한다
 

 

 



** 거리 // 누계

1) 0~ 10km : 53:30 // 53:30초
풀코스 10시 출발, 32.195키로는 10:25분경 출발 한다.
이번 대회는 큰 무리없이 동아대비 훈련으로 큰 부담없이 출전하면서, 같은 클럽에
계시는 윤상영님과 함께 천천히 달리기로 생각하여, B팀에서 출발한다
처음 출발시 주로가 매우 좁고, 또한 많은 참가자들로 인하여 빨리 갈수도 없다

날씨가 추워서 인지 도로는 결빙, 그리고 눈이 녹지 않아 매우 미끄러운
장소가 많아서 달리는데 앞쪽 시야를 계속 주시해야만 한다
만약에 앞만 보고 달리면 얼음 빙판길, 움푹파인 웅덩이 포함 사고를 당할 수 있어
전방 20미터 이내를 계속 주시해야되고, 또한 주로 또한 좁아 빨리 갈 수가 없다

아마도 이번 대회에 기록에 도전하는 분들이 있다면 노면상태가 좋지않아 원래 기록에
도달하지 못할것이다

상영님과 함께 호흡하면서, 상영님이 다소 빠르면 나중을 생각해서 무리하지 말고 완주시
까지 고른 페이스로 달리자고 빨리 가는것을 제지한다.

1만여명의 많은 선수들이 일자 행렬이 이어지면서 약 10키로를 지나자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풀코스 주자, 32키로 주자들과 서로 교체된다
한쪽길을 비켜 주지만 워낙 많은 선수들과 달리고 있어 달리면서 이러 저리 길을 보면서
달려야만 한다.

10키로 까지는 아주 여유롭게 즐거운 페이스로 달리니 힘들지 않게 함께 얘기를 하면서
달리는데, 길이 좁아 요리조리 피하기도 하고, 때로는 앞 주자들이 천천히 달려 추월
하기도 한다.

2) 10~20km : 52:10 // 1:46:20초
출발전에 물, 커피를 마셨더니 소피를 보고 싶은데 적당한 장소가 없어 참으면서 적당한
장소를 고르고 있는데, 마침 13키로 턴지점에 다소 한가하여 13키리 지점에서 실례를 하고
다시 대열에 끼여 든다.

벌써 풀코스 반환주자 그리고 32키로 반환주자들이 쉴새없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반환점을 지나 15키리 정도 왔을까, 김종찬님, 송순옥님이 함께 풀코스를 달리면서 5시간
이내 들어 온다고 여유롭게 재잘 거리면서 달린다.

"저 앞에 최동진 형님 갔어요" 얘기하여 계속 따라가도 안 보인다, 나중에 보니
추워서 샛길로 들어 갔다고 한다.

10키로 까지 천천히 갔는지 아직까지 힘든것이 없다. 여유롭게 달리면서 상영님과 함께
골인 하려고 속도를 다소 늦추기도 한다
15키로 지나서 상영님을 기다리다 다시 함께 출발 하니, 아우래도 상영님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먼저 간다고 얘기하고 다시 혼자가 되어 힘차게 출발한다

15키로 지점에서 뒷주머니에 있는 파워젤을 꺼내 먹는다
배가 고파 주로에 있는 바나나 한조각을 집어들고 달리면서 먹는다

주로에는 시각장애인 페마를 하는 김순임님 포함 많은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하아 파이브를 외쳐 준다. 달리다 보니,
"풀코스 300회 기념" 많은 분들이 등에다 붙이고 있다, 대단한 분들이다, 풀코스 300회?

20키로 시간을 보니, 52분 걸린다.
만약 처음부터 더 빨리 달렸다면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으나 이번대회는 즐거운 마음으로
근력운동이라 생각하고 달리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이 없다.


3) 20~30km : 55:18 // 2:41:38초
20키로 지나고 25키로 정도 지나니 다소 힘들기 시작한다.
벌써 반환점을 돌고 있는 김종선 사무장, 허귀영님이 힘차게 앞서가고 그 뒤를 이어
신덕수님이 달리고 있다.

달리다 보니 또 배가 고픈것 같아 주로에 있는 초쿄파이 반조각을 먹으면서 물과 함께
집어 넣은다. 장거리 연습을 하였으나 정식으로 32키로 연습은 이번대회가 금년에
처음인것 같다.

벌써 풀코스 선두, 그리고 32키로 선수권 주자들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27키로 정도 지났을까? 힘이 한계가 왔는지 자꾸만 걸어가고 싶었으나, 걸으면
끝이 없을것 같아, 다소 천천히 가다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4) 30~32.195km :12:30// 2:54:33초
30키로를 턴하고 이제 2.195km 남았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불끈 힘이 솓는것 같다
그래, 거의 다 왔다, 저 앞에 잠실운동장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니 힘들었던 여정이
다시 생기가 돌아 쉬지 않고 골인점까지 힘차게 달려 간다.

** 10km 구간별 기록 // 누계
1) 0~10km : 53:30 // 53:30초
2) 10~20km : 52:10 // 1:46:20초
3) 20~30km : 55:18 // 2:41:38초
4) 30~32.195km :13// 2:54:33초

 

골인 후 굴렁쇠 형님이 반갑게 사진을 찍어 주고 만세하고 멋진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상영님을 골인했나 보니 보이지 않는다.
보관품 물품을 찾고 메달, 간식을 받은 후, 배가 고파 빵, 쥬스를 게눈감추듯 먹으니
다소 허기가 가신다

운동장 지하 화장실 부근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니 쥐가 나는것 같아 살살 몸을 달래면서
옷을 갈아 입고, 깨끗하게 세수도 하고, 59년 돼지띠 천막에 가니 반가운 김성은 회장님
박철주 사무국장님 포함 돼지띠 친구들이 수고 했다고 반갑게 맞이 해 준다

배가 고파 부침개 몇조각, 그리고 60년 쥐띠모임 천막에는 닭곰탕을 준비해서 닭곰탕
뜨거운 국물을 한사발 다 먹으니 이제서야 살것 같다
조금 있다 상영님을 만나 사업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나중에 집에와서 발을 보니, 발 바닥이 물집하나없이 깨끗하고 아픈것도 하나도 없다
그만큼 이번 대회는 아무런 부담없이 즐겁게 달린것 같다.

  

 
끝으로 안산에서 출발시 김종선사무국장님 차량을 제공하여 감사 드리고,
돼지띠 모임 친구들 만나서 반가웠고, 만난 음식을 준비 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대회를 준비하신 고구려마라톤관계자 날씨 추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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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사진제공 :  안마클 김종선님,   굴렁쇠 최일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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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kstj*** 2013-02-26 답글답글
 

수고하셨습니다.
아픈곳도 없이 즐런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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