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Log

Total Dist 61,444.353 km Pace 6:14 min/km Speed 9.61 km/h
Current Dist 544.000 km Pace 5:35 min/km ↑ Speed 10.73 km/h ↑
  • 마라톤정보
  • 대회일정
  • 트레이닝로고
  • 대회참가사진
  • 대회참가기
  • 사진기록증
  • 통합기록검색
  • 자유게시판
  • 초특가 경매
  • Shopping Mall
Today
0
Total
38,241,239
회원가입 ·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엑셀파일 업로드 하기! 기록업로드 따라하기
 
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꿈만 같았던 2012 중앙마라톤 에서의 첫 풀코스 완주
작성자  곽진혁 - 2012-11-30 오후 5:30:26 

아직 꿈만 같습니다. 런키퍼에 저장된 42키로란 데이터가 없으면 정말 꿈이라고 해도...





작년 중앙마라톤에서 10키로를 죽을똥 뛰어서 52분에 뛰던 제가 1년만에 풀코스를 뛰었습니다..
이 모든게 까페 회원님들, 대회날 짐키신분들, 주로에서 목청껏 응원해 주신분들,
그리고 힘든여정 같이 뛰어주신분들,
마지막으로 중마를 준비한 4달간 같이 연습한 모든 분들 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 4일 전전날(글요일) 잠을 설쳐서 그런지 전날은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오히려 알람이 없었으면 일어나지 못했을뻔했죠. 보통 대회날은 저절로 눈이 떠지던데, 이상하게 이날은 너무 잘자서 ㅎㅎ그렇게 전날 미리 준비한 물품들을 챙기고 집을 나와 2호선을 타고 잠실로 Go~~Go~~~
2호선을 가득채운 수많은 달림이들과 종합운동장에서 우루루 내려 모임장소로 갔습니다.
비로 10키로 였지만 작년에 한번 중마에 참석한 경력(?)이 있어 파워젤, 장갑 상인들을 제치고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는 모임장소~~~ 탈의실까지 뚜둥~~~
긴장도 풀겸 회원님들과 수다도 떨며 몸을 풉니다.
미리 동네세탁소에서 비닐을 준비했지만 온다던 비도 오지 않고 기온도 적당한거 같아서 비닐과 팔토시는 생략하기로 결정출발장소로 이동, 기록미보유자라 D그룹이어서 너무 앞으로 가지 않고 중간쯤에 자리잡아 출발을 기다립니다.
이날의 목표는 330 일단 30키로까지는 5분 페이스로 죽 가자였습니다.
사실 일주일전 춘마 후기를 보며 후반 근육경련 당하신 분들이 많아
5분페이스가 무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두려웠지만,
밀고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풀인만큼 오버페이스만 하지 말자 라며 수없이 다짐을 하며 출발...
폭죽 터지고 풍선 날아가고, 송파 주민들께서는 일요일 아침 댓바람 부터 몬일인가 싶으시겠지만,
이날을 위해 몇달간 준비한 전 폭죽의 양이 작년보다 작게 느껴지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출발해서 살살 뜁니다..
1키로 시간을 보니 6분... 오잉 넘 천천히 뛰었나? 조금 올려 2키로 5분 30초 3키로 5분 그리고 유지...
제가 중간쯤(?) 10키로 뛰는 분들이랑 거의 같은 부분에서 출발을해서
반환점 부근까지 까페 회원님들 추월하면서 화이팅 외쳐드리며 지나갑니다..
이날 복장이 까페 단복도 아니고 빠박머리도 버프로 뒤집어 써버려서 다른분들이 절 잘 못알아보시더군요..
1차응원지점에서 응원단도 저를 못알아보신 ㅎㅎㅎ
눈좋으신 자봉하신 형님도 저를 못알아 보시고, 저도 정확한 위치를 몰라
지나칠뻔 하다 겨우 발견되어 힘 듬뿍받고 반환점으로 갔습니다. ㅎㅎ
그렇게 30키로 까지 5분으로 잘 가다가 조금씩 밀리기 시작합니다.
30~40구간이 54분까지 떨어지며, 이 구간은 어떻게 뛰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나는건 딱 죽고싶을때 다시만난 자봉단원들
기뻐하는 표정이 보이시나요? 사실 여기서 잠시 멈춰서 편하게 뽕물 마실생각이었는데
까페의 정신적 지주인형님께서 제등을 미시며 빨리 가라고... ㅜㅜ;
자봉형님 잽싸게 뛰어오셔서 뽕물 쥐어주시며, 330 할라믄 더 빨리 뛰라고 하십니다.. ㅡㅡ;
그렇게 등 떠밀려 다시 달려 마지막 오르막 지나고 삼전동 내리막길에서 조차 속도가 나지 않고,
그냥 그만 달리고 싶다란 생각만 머리속에 가득할때 
멀리 보이는 까페형님, 단복없어도 딱 알아채고 39키로부터 동반주 합니다.
마지막 3키로 까페형님과 동반주로 인해 마지막 힘을 내어 메인스터디움에 들어옵니다.
마지막 트랙을 도는데 스퍼트할 힘도 없고
사진기앞에서 자세만 신경쓰며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골인하고 보니 뒤로 까페형님들께서 속속 골인하셨습니다.
감격에 겨워 까페형님이랑 포옹한번하고 간식 매달 받고 몸풀고 사우나 가고 뒤풀이가서 막걸리 마시고
집에 왔습니다... *^^*

잘한점 : 42.195동안 물마실때도 걷지 않았다 
반성할점 : 후반 밀린것


 
 

 

 
다운로드
객원기자  hhh5*** 2013-01-07 답글답글
 

10키로 완주 후 풀코스 도전 대단합니다~
좋은기록 축하 드립니다


yhj5*** 2013-03-25 답글답글
 

대단하십니다...다음에 대회장에서 뵙기를....


로그인 후에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음글 아픔을딛고 춘천마라톤과 중앙마라톤 도전기 조성행
이전글 2012 중앙마라톤 후기(부제: 7전8기로 이루어 낸 sub 4) 채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