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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두번째 풀코스 도전기....(서울중앙마라톤)
작성자  이훈재 - 2012-11-30 오후 12:11:59 

 7월 초부터 캠핑에 빠져 이리 저리 놀러 다니다 달리기 자체를 잊고 살았다.

 

그러다 중앙마라톤이 다가 올수록 걱정은 되고, 어떻게 해야 고민을 하다 9월 들어서자 마자 조금씩

 

운동을 시작 했다.

 

10월은 단 하루만 쉬고 나머지는 나름 열심히 운동을 해서 짧게 운동을 준비 했지만,

 

첫 풀 이었던 올3월에 있던 동마 기록 보다 1분만 단축 하자였다.

 

운동 시간은 짧았지만, 나름 10월 한달을 열심히 했기에 속으로는 더 높은 기록을 목표로 잡았었다.

 

그렇다고 섭3는 아니다.ㅋㅋㅋ

 

싱글...딱 3시간 9분 59초...... 좀 욕심이 과했지만서도 도전 하자는 의미로다가....ㅋ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동마 기록 1분 단축 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드디어 중마가 있던 오늘 거사를 칠르고 왔다.

 

오늘도 역시 난 새벽에 정신 없이 잠실 종합 경기장에 도착 했고, 카페 모임에도 지각을 해서

 

단체 사진도 끝에 겨우 꼽사리 껴서 몇방을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을 찍자 마자 난 바로 A그룹으로 쌩~~~

 

출발대 앞에서 기다리는데 사람이 별로 없다..?? 잉 시간 얼마 없는데..??

 

확실히 중마는 규모가 작은것 같다..동마 때하고 다르다...달리다 느끼는 거지만 주로에서 시민들에

 

응원도 별로....썰렁...

 

이젠 동마도 뛰어 봤고, 중마도 뛰어 봤으니 춘마도 뛰어 보고 싶은데..갔다 왔다 이동 하는게 풀 뜯는

 

것 보다 더 힘들것 같아서 고민...고민... 언젠간 춘마도 한번 뛰고 일년에 딱 1번 동마만 뛰련다...

 

여튼 출발대에서 기다리는데 앞에서 리포터?가 tv 방송을 한다..생방일까?? 녹방일까?? 에라 모르겠다..

 

앞에서 촐랑 촐랑 됐다..ㅋ

 

완주하고 집에 전화하니 아들 녀석이 아빠 TV에 나왔다고 ..뛰는것도 나왔다고 노래를 부르며

 

너무 좋아한다..^^

 

그렇게 앞에 엘리트들이 출발 하고 우리도 출발 ~~

 

우선 5킬로 까지 컨디션 조절하며 몸상태를 보기로 했다.

 

5킬로쯤 됐을때 페이스를 보니 나름 괜찮았다.

 

23분 09초

 

힘도 크게 안들었고 이정도로 만 해도 3시간 16분때는 가능 할것 같았다..

 

조금만 더 땡겨 보자는 마음으로 속도를 조금 높였다.

 

10킬로 시간을 보니

 

45분 52초.

 

음.. 이대로 만 가면 싱글 이다..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내 차각 이었을까??ㅋㅋ

 

하프기록이 1시간 36분 21초가 나와 버렸다..ㅠㅠ

 

중간에 시계 랩타임을 잘못 만져 여기서 부터 엉망이 돼버렸다..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설정해 놨더니 잘못 거드려서 ..ㅠㅠㅠ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건 힘은 안든다는거..

 

그래 이대로 조금씩 페이스 조절 하고 후반 30킬로 이후 속도내서 밀린 시간을 만회하려고 마음 먹었

 

다.

 

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두번째 나에 착각..ㅋㅋ

 

만회는 커녕  30킬로 이후 더 조금씩 밀리고 말았다..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떨어져 싸늘해 지더니 근육이 조금씩 올라와 쥐가 슬금 슬금 나오려고 한다.

 

속도 좀 냈다가는 싱글을 커녕 동마 기록도 물건너 가고 완주도 못 할것 같았다.

 

몸 사리며 쥐가 안나올 정도에 페이스로만 눈치 보며 달려 퍼지고 말았다..ㅋㅋ

 

그럼 그렇지...내가 무슨 싱글이냐.

 

그러다 드디어 40킬로에서는 5분 7초 페이스가 나오고 말았다..ㅠㅠ

 

정신차리고 다시 달리고 달려 41킬로는 4분47초 페이스 드디어 1킬로 남았을때 속도를 좀 더 올렸다.

 

쥐야 나올테면 나와라~~~ 1킬로 남았는데 완주 못 하겠냐??

 

속도를 올려 달리고 달려 골인~~~~~~^^

 

완주 하고 GPS 시계로 거리를 보니 42.39km.... 쬐금 기네..

 

그리하여 싱글은 개코 근처도 못 가고 동마 기록에서 3분 단축 하는걸로 마무리를 지었다.

 

오늘도 어김없는 후회를 하고 있다..ㅋㅋㅋ  힘이 남아 돌아...ㅠㅠ

 

날이 갑자기 추워 지지만 않았어요 아주 쬐금은 더 땡길수 있었는데.....ㅠㅠ

 

그 쥐는 올랑 말랑 하더니 결승점 들어 온 후 사라졌다가 결국 옷 갈이 입다 찾아와 식껍 했다.

 

다리를 풀어 옷을 갈아 입고 마사지를 받고 휴대폰을 확인 하니 잉?

 

벌써 기록 문자가 와 있네.

 

3시간 17분 51초..

 

기록 단축은 했지만 뭔가 크게 아쉬움이 나에 두번째 풀 뜯는 날 있었다..

 

초반 컨디션 좋았는데...ㅠㅠ

 

10월 좀 빡시게 했더니 풀을 뛰고 나서도 별 근육통도 없고 몸상태가 좋다..^^

 

자 이젠 다시 체중 좀 늘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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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j5*** 2013-03-25 답글답글
 

저에겐 정말 꿈같은 기록이네요.....저도 4월에 처녀출전인데 완주 할 수 있겠죠?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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