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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춘천마라톤 후기!
작성자  조대연 - 2012-11-13 오후 6:09:22 

가을의 단풍은 아름다웠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의 전설이 다가왔다!

이번이 3번째이다. 이번엔 기록을 좀 단축시킬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춘천 마라톤 코스는 언제봐도 아름답다. 강을 끼고 도는 코스는 정말 어떤 마라톤 코스보다도 멋지다.

 

 

C 그룹에서 천천히 출발한다.

 

 

초반부터 5분 페이스로 계속 나가자고 다짐하면서 페이스를 체크한다.

1킬로 정도 달렸을까? 갑자기 정강이 통증이 온다. 평소 안 하던 압박 스타킹을 하고 온 것이 불찰이었다...

 

 

할수 없이 약간 속도를 줄여서 5분 10초 정도로 나아간다.

역시 속도를 줄이니 약간 편해진다. 사진기 앞에서 포즈도 멋지게 잡을 수 있다.

만약 기록을 위해서 속도를 냈다면 이런 여유도 없었을 것이다.

 

 

10킬로 지점까지는 많은 무리들과 천천히 나아간다.

10킬로 이후되니 정강이 통증도 많이 감소되고 속도를 조금 올려본다.

킬로당 4분 50초 정도로 올리고 몇몇을 제치면서 나간다.

 

 

20킬로까지는 별 무리없이 속도를 유지하더니만, 20킬로 이후에 반환점을 돌고 춘천댐 언덕을 오르면서

다시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할 수 없이 속도를 줄이고 5분 페이스를 넘기고 완만한 언덕을 올라간다.

 

 

춘천댐을 다 오르고 나서 약간의 내리막 오르막이 반복된다. 전체적으로는 내리막이기 때문에 다시 힘을 내어본다.

 

 

내리막을 다 내려오니 커다란 대로가 나온다. 드디어 마의 35킬로 지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길도 지루하고 몸도 지치고.... 정말 어려운 레이스가 펼쳐진다.

 

게다가 배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할 수 없이 주유소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뛰어간다.

드디어 주유소 발견... 화장실에서 볼일을 해결하고 나오니 배가 가볍다...

하지만, 역시 다리에 힘이 없다. 마지막 힘을 쏟아 부어서 천천히 달린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35킬로 지점이후에는 정말 힘들다.

 

매번 노력하지만,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버페이스를 하건 초반에 천천히 달리건 35킬로 이후에는 항상 힘들다.

이것이 마라톤의 어려움이자 마라톤의 매력이 아니던가!!!


고통을 이기면서 남은 7킬로를 이를 악물고 뛰었다.

 

 

소양대교를 건너서 남은 2킬로 거리가 너무나 멀리 보였다.

 

 


 

드디어 골인~~~


 

 

3시간 48분 31초....


작년보다도 4분 5초다 뒤진 기록이다...


아~~ 반성해야지....기록이 후퇴하다니...


 


내년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기록을 단축해야겠다~

 

 
다운로드 춘마-13.jpg
dlakstj*** 2012-11-14 답글답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목표기록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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