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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10월7일부천복사골 마라톤 하프 참가기**
작성자  정세오 - 2012-10-08 오후 3:56:13 
새벽 네시 반으로 알람을 맞춰놓고는
일찍 자둬야 하는데...그리하지 못하고 티비보다 두시쯤 잠이 들었네요.
대회만 있으면 항상 대회전날 잠을 못이루는  몹쓸병?에 시달려서....
어제도 참 피로도가 배가 되는 그런대회를 또 치루고 왔습니다.
다섯시 ...용인 수지에서 종로까지 가는 간선급행 버스를 타고
종로2가 사거리에서 하차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소사역에 내렸네요..
도착시간 6시 40분쯤 ...여유가 있어 역내에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셔틀버스가 운행한다고 하는 북부역쪽 도로로 이동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셔틀버스도 무슨 안내 벽보도 없더군요..
저를 포함  몇몇 참가자로 보이는 달림이분들도 머리를 긁작여 가며 두리번 두리번...
대회 안내 책자를 배낭에서 꺼내 대회측에 전화해보니 통화가 않되네요...이것참....
몇분이 걸어가시길래  "얼마나 걸리나요 걸어서?.."  하고 여쭤보니 "2.5~3km 정도 걸리는데 걸어가는게 나을듯 싶어요~"
하시길래  저도 그분들을 따라 걸었습니다... 쫌 화가 나더라구요 ..
한참을 걸어가니 그제서야 대회 셔틀버스들이 보입니다... 더 화가 났습니다..
기념티 사이즈 교환을 하곤 이미 집에서 부터 안에 운동복을 입고 왔던터라
웃도리와 바지 탈의하곤 동호회 장소로 이동하고 반갑게 인사하며
슬슬 몸을 풀겸 부천 종합운동장 트랙을 두어바퀴 뛰었습니다.
동갑내기 동호회 회원과 동반주를 약속 하고는
대회를 준비하며 구입한 새  마라톤화를 신고....출발~!
첨부터 몸상태도 좋지 않았고...함깨 동반주 해주는 동갑내기 친구에 페이스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으로 힘들었지만 열심히 따라 붙었습니다..
5km 쯤부터 증상이 보입니다 골반관절쪽과 무릎 발목.....달리면서 한번도 이런증상을 경험해 보지못해
살짝 두려워 지더군요..부상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었구요...발바닥도 이상이 옵니다 ..새로산 운동화에 문제가
있겠다 생각들었습니다..  미리 몇번 신어줄걸 하는 후회도 했구요...
속도를 조금 늦춰가며 뒤로 빠졌습니다..
동료도 한참을 앞서 달리다 뒤를돌아보곤 속도를 늦춰가며 저에게 힘을 싫어 주네요..
사실 기록도 좋지만...첫 풀코스 도전  준비중 장거리 훈련이라 생각하고 참가한 대회였던지라...
평소보다 빠른페이슨 저에게 별 의미가 없기도 했고..장거리를 달리면서 체력을 키우기 위해
5분 중반때 페이스를 뛰었던 요즘이라 더욱더 힘들었습니다. 
오르막도 정말 많은 주로였고  평지에서 속도를 늦추면 증상이 좀 좋아지다가도
속도를 내거나 오르막이 나오면  다시 고개를 드는 통증에 정말 걷고싶은 생각 뿐이었습니다.
몇번을 참고 또 참았는지 참은횟수를 셀수가 없을 정도 였네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오르막만 나와도 어찌나 원망스럽고 급경사를 오르는 느낌이었던지...
이를 악물고 뛰었습니다.  900 m  를 남기고 친구와 남은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기록은 1시간 50분 51초
얼마전 철원DMZ 1시간49분 보다는 좀 늦었지만....수많은  오르막과 어제의 컨디션으로 이뤄낸
기록치고는 괜찮은 기록이라 여기며 웃음지었습니다
 걷지않고 계속 뛸 수 있게 해주며 힘을 싫어준 우리 친구에게 고맙고.
한번더 내자신과 싸워 이뤄낸 하프완주에 만족합니다.
아무리 준비를 잘했더라도  숙면의 중요함과 오버페이스로 생겼던 증상들을 
마음속에 깊히 기록하며....참 많을걸 느끼게 해준 대회로 남았습니다 
 
다운로드 우샤인 너트.jpg
rkaqk*** 2012-10-12 답글답글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그때 저도 거기에 있었는데 먹거리가 잘나오더군요 저도 하프를뛰었어요 1시간36분 제기록이지요


tusltjs*** 2012-10-17 답글답글
 

멋진기록이신데요...
완주후 먹거린 줄도 못서봤네요 ㅋㅋㅋ 어찌나 힘들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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