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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8회 양천마라톤대회 후기
작성자  객원기자 한준기 - 2012-05-10 오후 5:47:10 

제목: 제8회 양천마라톤대회 후기(2012.4.29)

* 안마클 카페 참가자 모집 글 *

http://www.yangcheon.or.kr/
ㅇ일시: 2012.4.29(일)
ㅇ10키로, 하프 : 3만원
ㅇ5키로 : 1만원
ㅇ특기사항
- 선착순 33명 접수 마감 합니다
- 혜택 : 참가비 중 45~50% 지원 예정 입니다
. 기념품 선글라스 시중가 13만원짜리입니다

------------------------------------------------

 
안마클에서 단체로 35명 신청되었고, 대회측에서 제공하는 선글라스 기념품 또한 마음에 들어 단체로 접수한다. 그리고 이대회는 회장님과 서경연합회 관계회의를 통하여 단체로 지정되어 안마클 회원, 그리고 인근 육상연합회 회원들이 대거 참가하여 참가인원이 5천명 이상 참가인원이 많았다.

연습은 특별히 하지 않고, 회사 업무와 사업하는 것이 있어 연습으로는 4.8일 서산하프대회 하프완주, 4.14~15 청남대울트라 100키로, 4.22일 윤상영님과 민속운동장~습지공원까지 약 23키로 연습을 하였다

대회 접수전에 10키로 접수할까 생각하다가, 평소 연습이 최소한 10키로 이상인데 구태여 10키로를 신청할 이유가 없어, 평소 연습대로 하프를 접수한다.

출발전에 이번 하프대회 역시 2시간 이내 천천히 달리자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주로에 서게 되면 생각과 행동은 틀려지게 마련이다.
페마 의뢰가 없어 이번 역시 완주시간이 얼마나 될까?
하프 기록만 보면 1:40분을 2번 완주한 기록이 있었으나 그 기록은 3년전 기록으로, 욕심 같아서는 1:40분 이내 달리고 싶었지만 그 기록 또한 쉽지는 않을 것이다.

09시, 출발 신호와 함께 주로를 박차고 나간다.
1~2키로를 지나면서 시계를 보니 키로당 4:45초 이내로 달리고 있어, 다소 빠르다는 생각을 해 보았으나 그런대로 힘들지 않게 달리고 있음을 느낀다.

약 3키로 지났을까? 저 앞에서 광화문클럽 페이스메이커 1:40분 남여 2명이 달리고 그 뒤에 이어 약 15여명이 구름처럼 행렬을 이어지고 있다.
옳다, 잘되었구나, 1:40분 페마 역시 키로당 4:45초를 달리기 때문에 늦은 기록은 아니다.

그분들과 함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달리니 그런대로 달릴만 하여, 5키로, 10키로를 지나 13키로를 지날때 몸에 다소 지쳤다는 신호가 온다.
힘을 내자 하여 15키로 까지는 잘 따라 갔으나, 그동안 연습부족인지 힘에 부친다.
배가 고파 10키로에서 바나나 반쪽, 그리고 15키로 지나서 바나나 반쪽을 먹고 따라 가자니 다소 힘에 부쳐 내 자신과 타협을 해 본다

벌써 선두가 힘차게 지나가고 그 뒤를 안마클 회원인 허쌍호님, 정영운님, 허진수님,이동규님이 힘차게 선수그룹으로 달려가고 있었고, 필자가 반환점을 한참이나 돌았을때, 최덕기님 힘이 들은 것 같고, 이영철 회장님이 하계욱을 페마하고 달리는지, 하계욱님이, "반환점 다 왔어요?..."문의 한다.

빨리 가야 상 주는것도 아니고, 구태여 힘들게 달릴 필요가 있을까? 악마가 유혹하는데 넘어 가 버린다
길 옆에 수돗가가 있어 머리를 쳐박고 수돗물을 머리에 부우니 다소 시원하다.
주로 급수대가 있으면 빠짐없이 조금씩 이라도 물을 먹으면서 달리니 자연스럽게 1:40분 페마를 자연스럽게 지나가 버린다.

18키로 지나 이제 3키로 남았을때 다시 전력을 가다듬어 시계를 보니 5분대가 넘어서고 있어, 이대로 가면 1:40분은 물건너갔고 이왕이면 1:45분이내 완주를 할 수 있을까 생각에 다시한번 힘을 쏟아 본다.

걷고 싶었다,
걸어 가고 싶었으나 이제 골인점에 들어서면 5키로, 10키로 완주한 클럽회원들이 반갑게 맞이해 줄텐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마지막 힘을 다해 한발 두벌 어깨를 펴고 힘차게 달려간다.

저 앞에 골인점이 있어 힘차게 두팔을 들고 힘차게 돌진하니,
노순열님, 김영남이 반갑게 물을 건너 주면서,
"4등 했어요" 얘기 한다, 안마클회원중에서 4등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ㅋㅋ


>> 달리면서 km당 랩 시간 <<
5키로 : 27:53
4:49 -- 32:42
4:25
4:44

4:45
5:21
5:28

5:11 --1:15
5:02 -- 1:20
5:15 -- 1:25
5:44-- 1:31

11.18-- 1:42 (1시간 42분 완주)

키로당 5분이면 1:45분이내 골인해야 되는데, 1:42분 기록에 후회는 없고 그런대로 만족해 본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번대회를 위해 특별히 연습한것도 없는 가운데, 그런대로 기록이 나온것 같다
사람의 육체는 매우 똑똑하여 그동안 달린 거리를 기억하고 있는것 같다.

  
완주 후 배가 고파, 대회측에서 제공한 음료수와 빵을 게눈감추듯 먹고 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을 갖어본다.
오늘 날씨는 최고로 좋았지만 그래도 달리니 온 몸이 땀으로 도배를 한다.

아랫도리가 땀으로 인하여 다소 따갑다, 왜 그런가 하니 이번에는 속 팬티를 안입고 마라톤복만 하의를 입으니 땀으로 쓰라린것이다. 화장실가서 하의를 깨끗히 씻으니 다소 따가움이 없어진다
갑자기 종단대회에 쓰라린 기억이 뇌리를 스치니 마음속으로 다소 피식 웃어 본다.

완주 후 대회측에서 제공하는 두부와 막걸리 몇잔을 마시니 이제서야 포만감이 불러온다
대회 완주 후 시상식에는 김은정님이 10키로 2등을 하고, 런닝라이프 9기 출신 동기인 정기옥님이 여자 5등을 수상한다. 시상식 후 자전거 포함 tv경품을 회원들이 지켜 보았으나 꽝이었다.

안산 도착 후 클럽사무실에서 회원 40여명과 함께 오리구이, 막걸리, 소주, 식사를 하면서 양천마라톤대회 즐거운 시간을 갖어 본다.

 
이번대회에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이영철 회장님, 장영순 사무국장님 포함,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신 한경순님, 이나영님, 차량을 제공하신 회원님들 포함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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