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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제9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작성자  강성진 - 2012-02-28 오후 10:17:14 
26일 아침 6시20분기상  미리대회물은 준해둔터라 간단히 씻고 동료들과 약속장소로 출발했다.
단체로 출발할려니까 준비도 많고 시간도 여유가 더필요했다.
7시20분 김천을 출발 고속도로를 통해 밀양으로 향했다. 중간에 청도휴게소에서 잠시 쉬는데
달림이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조금의 긴장감이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걸 느겼다.
9시 운동장 근처에 버스를 주차하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준비물은 대충 챙겨서 가지고 가고
부스로 이동  헉~~ 이럴수가 우리가 샤용할 부스가 보이질 않았다.. 부스를 찾는다고 두바퀴나 돌았다 
덕분에 몸부터 풀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 할 부스가 없어서 상황실까지 찾았지만 공원쪽에
설치했다고 찾아보라고 했다. 하지만 없었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른 클럽의 양해를 구해서 옆에서 조금의 공간을
사용할수가 있었다..
허겁지겁 옮겨다닌다고  회원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더욱이 준비운동이 전혀 이루어 지지못해서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출발도 후미부분에 들어가서 출발 총성후 약2분후 출발선을 지날수있었고, 당연히 앞쪽이 많이 복잡했고 
그길을 둘러 둘러 조금씩 추월을했다...
3Km 부분에서야 거리표지판을 확인할수 있었고 시계를 보니 13분59초. 조금은 빠른 페이스로 후반이 걱정스러웠다
이후에도 약7Km까지 같은 페이스를 유지 할려구 나름 노력해 보지만 마음뿐..  몸은 서서히 지쳐간다는 신호를 보인다
혼자만의 페이스가 어렵다는건 다 알고 있는 사실..  마라톤에서 모두가 극복해야하는 사항인데 아직도 쉽지 않다.
마을 주민들의 응원의 힘이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됐고, 나역시 응원을 한층신나게 도울려고 노력을 했고 
풍요속의 외로운 레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드디어 반환점 초입,  벌써 선두그룹은 반환점을 돌아 지나가고있다. 그저
부러울뿐 엄두도 못낼 속도다... 최고 고비의 오르막 처음 출전한 하프여서 오르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있지만,
만만하지는 않을꺼라 생각은 했다. 허리를 앞으로 조금 숙이고 시선을 가까이두면서 이것쯤이야 해야지.. 하면서
스스로 최면을 걸면서 나름 빠르게 올라갔다.. 반환을 돌기전 약200미터 간이 출전한 선배가 먼저 지나갔고 나도 힘을내어
뒤를 따를려구 노력을 했지만 마음뿐.. 발과 팔은 마음만큼 움직이질 못했다...
15Km부분을 지나서 페이스 체크를해 보았다. 이페이스로 간다면 1시간 39분~40분정도  결승점에 도착할것 같았다.
최고기록은 물건너 갔고 이제 완주를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앞에 달리는 주자를 추월하겠다는 생각도 접고 페이스 유지만 하면서 달렸다...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시내구간 중.고등학생들과 공무원 주민등등 많은 응원에 힘이 생겨 조금더 빠른 스피드로 
운동장을 향했다... 마지막 운동장 앞 오르막 라스트 피치를 올리려하지만 몸은 NO를 외친다... 다리가 쥐가 날려는 느낌이 들어 겨우 진정시키고 운동장을 나름 빠르게 돌아 골인했다... 매번 느끼지만 연습량이 부족한데 너무 무리를 하는건 아닌가 싶다..
밀양 아리랑마라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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