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Log

Total Dist 61,444.353 km Pace 6:14 min/km Speed 9.61 km/h
Current Dist 544.000 km Pace 5:35 min/km ↑ Speed 10.73 km/h ↑
  • 마라톤정보
  • 대회일정
  • 트레이닝로고
  • 대회참가사진
  • 대회참가기
  • 사진기록증
  • 통합기록검색
  • 자유게시판
  • 초특가 경매
  • Shopping Mall
Today
0
Total
38,241,239
회원가입 ·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엑셀파일 업로드 하기! 기록업로드 따라하기
 
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12월03일 결식아동돕기 국민건강마라톤대회
작성자  이두영 - 2011-12-06 오후 5:07:07 
12월3일이라....
조선일보춘천마라톤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달리기에 기간적으로도 알맞고 올해의 마지막 대회라는 생각에
연습의 목표가 될수있을거 같고 거기에 기념품으로 나오는 겨울 동계훈련용 의류도 상하의에 모자까지
받을수 있는 대회이기에 아무고민없이 대회 신청을 합니다.

12월3일을 목표로 운동을 한다는것이 그만 무리를 해버렸습니다. 11월20일 열렸던 해피트레일런에서 28키로미터
를 산을 달렸으니 무릅과 발바닥이 온전할리 없었지요. 여담이지만 산악마라톤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트레일전문화와
충분한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도로를 달리는것과 산을 달리는것은 정말틀립니다.

아무튼 그렇게 부상을 당하고 일주일을 고생하고 출전을 해야할지 그냥 기념품만으로 만족을 해야 할지 고민할때
마라톤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은분과 술을 한잔하다가 술김에 덜컥 페이스메이커를 해주겠노라고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첫 하프를 달리시는 분인데 약속을 깨기도 그렇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않아서 최대한 몸을추스려서 대회를 나갔습니다.

운영게시판에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왜 그럴때만 불신이 고집으로 바뀌는건지 애써 차를 가지고 대회장을
갔습니다. 주말에 여의도가 막힐일이 없다! 라고 생각한 저의 오만방자한 불신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주차하는데만 오십여분이 걸렸습니다. 주차대기를 하는동안 옷을 갈아입고 출발이십분전에 짐을 맡기고 몸을 풀고 하는사이
출발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페매를 해주기로 한분과 서둘러 출발을 합니다.

제가 박감독은 아니지만 나름 다른 박감독들에게서 들은 소소한 마라톤 상식들을 말하면서 달려가는데 5키로미터쯤 지날때쯤
부터 슬슬 무릅이 아프다고 신호를 보냈니다. 아직은 더 달릴수 있을거 같고 속도도 그리 빠른것이 아니기에 참고 10키로미터
쯤 지날때쯤 이번엔 왼쪽 발바닥도 아프다고 신호를 보냈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회수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돌아가기엔
애매한 거리이기에 참고 달립니다. 처음달리시는 분이 의욕적으로 나가시는걸 애둘러 억지로 말립니다. "지금 속도를 내시면
후반에 지쳐서 힘들어요. 어차피 오늘은 2시간안에만 들어가기로 목표를 정하신거면 저의 속도에 마추세요"라고 설득을 
시킵니다. 물론 그이상 제가 속도를 낸다는것도 불가능했기에 한의미도 있습니다.

그렇게 절뚝거리는 모습을 최대한 보이지않고 간신히 2시간안에 완주를 했습니다.

초반엔 날씨가 푸근해서 괜찮았는데 완주하고 들어와서 많이 추웠습니다.
가져간 여벌의 옷으로 갈아입고 따뜻한 순두부와 사골국물을 마시면서 같이 뛰신 분에게 말을 합니다.
"아까 제가 알말렸으면 지금 들어오시는 분들보다 늦었을수도 있어요"라고 모든게 저때문에 2시간에 들어온거라 
은근히 자랑을 합니다. 바꿔말하면 저때문에 그분이 2시간이나 걸렸을수도 있었을텐데요. 

겨울철 충분한 스트레칭과 경미한 부상일때도 완전히 완치후 달리시는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이상 추운날 고생하면서 쩔뚝거리면서 완주한 엉성한 박감독이였습니다.^^
 
다운로드
객원기자  ilsan*** 2011-12-06 답글답글
 

명품대회라고 이름난 대회에 참가하셨네요, 부상속에서 빛난 투혼에 존경심을 보냅니다, 빠른 부상 완쾌 하시고 항상 건승 바랍니다, 힘!!


ohs1*** 2011-12-06 답글답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페메해주기로 했는데 본인이 더 부상땜에 힘들었던것 같네요.


로그인 후에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음글 2011 CBS사랑나눔 마라톤 대회 후기(11.26) 객원기자 한준기
이전글 2011년 마지막 대회 광주연합회장기 마라톤 오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