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ing Log

Total Dist 61,444.353 km Pace 6:14 min/km Speed 9.61 km/h
Current Dist 544.000 km Pace 5:35 min/km ↑ Speed 10.73 km/h ↑
  • 마라톤정보
  • 대회일정
  • 트레이닝로고
  • 대회참가사진
  • 대회참가기
  • 사진기록증
  • 통합기록검색
  • 자유게시판
  • 초특가 경매
  • Shopping Mall
Today
0
Total
38,241,239
회원가입 ·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엑셀파일 업로드 하기! 기록업로드 따라하기
 
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3년만의 서브3 도전기
작성자  윤종상 - 2011-11-18 오후 6:18:03 

3년만의 서브3 도전기

일단 제 몸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강한 훈련을 하면 발목 부상이 와서 포기하고
또 부상이 오고 다시 포기하고 그것을 2년 동안 반복했습니다.
올해도 5월달까지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서울동아대회도 TV로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5월달 가족체육대회에서 200m를 전력질주를 한것이
큰 위안이 되면서 체육대회를 마치고 경주동아대회를
목표로 다시 훈련하기로 마음먹고 5개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6.7월달 훈련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며
복근단력과 어깨 근력을 키우기 위해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시간나는 되로
하루도 안 쉬고 할려고 마음 먹고 실천에 옮겼다.
그런 결과 복근에 줄이 한줄씩 늘어나는 재미로
꾸준히 할수 있었다.

7월달에 화원유원지에서 지부일달때
더욱더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다.
모든 지부회원님들 앞에서 큰소리 친것이 큰 보약이 되었다.
"우리지부에서 아무도 못하면 제가 한다고.. "

그리고 핸드폰 바탕화면에 작년 클럽송년의밤
행사때 찍은 명인족자 사진을 올렸다
항상 핸드폰을 열때 마다 보면서
나는 할수 있다는 주문을 외웠다.


8.9월 훈련량을 늘려도 부상이 없는 것이
참 신기하였다. 제발 이대로만 참아 달라고
제 몸에 항상 주문을 외웠다

9월달 달서웃는대회에 하프 최고기록을
도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기록을
저조했다. 이되로 주저 앉을수 없었다.
생각만큼 기록이 안나온 달서웃는대회가
또 한번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9월달에 월400K를 목표로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아침 저녁으로 안뛰면
도저히 400K를 맞출수가 없었다.
9월 마지막날 400K를 넘는 순간
나는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찼다.

10월에 접어 들면서 경주대회를 준비하면서
새로바뀐 코스답사도 갔다오고
안하든 식이요법도 힘들게 마쳤다.
대회 당일 오르막 코스도 싶게 오르고
이제 내리막에 평탄하 코스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명인소감도 생각했다.
그르나 결과는 실패다.
아쉬운 8초를 기약하면 서울중앙대회를 다시 준비했다.

이번에는 식이요법을 하지 않았다.
힘들기도 하지만 여건이 되질 않아서 식이요법없이
대회에 임했다.

대회 당일 출발 신호와 함께 비가 오기 시작한다.
초반 5K까지 양쪽다리가 좀 무거웠다.
5K(21:33) 지나서 부터 회복되는 느낌이 온다
15K까지 서원찬감독님의 페이스를 따라 간다.
시간이 충분하다고 하고 서감독님이 15k에서 빠지고
곽호성부장님의 페이스로 30K까지 무사히 통과했다.
끝까지 함께 갈줄 알았는데 30K에 스톱하시면서
앞에 풍선을 놓치면 경주꼴 난다고 외친다.
이제 이상현님과 둘이서 풍선만 바라보고 레이스를
펼치며 35K를 통과 하였는데 약속했든
서감독님과 곽철희님,김창수님이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기다렸든 35K푯말인가..
한참을 지나 서감독님과 곽철희님,김창수님이 보인다.
순간 가슴이 울컥하면서 눈물이 핑돈다.
애써 눈물을 참으며 바닥에 깔린 은행잎을 보면서
계속 달린다. 한참후 뒤에서 곽철희님이 외친다.
이상현님 포기했다고 순간 정신이 번쩍 든다.
끝까지 같이 갈줄알았는데 포기라니..
다시 한번 정신을 가다듬는다.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

40K(2'50".17)를 지나면서 이제 됐다고 서감독님 외친다.
조금은 안심이 된다. 그래도 마지막에 쥐가 날수도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치지 않고 달린다.
41K지점 운동장을 진입하기전 순간 감독님이
위험할수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 1K를 젖먹든 힘까지 써가며 운동장에 진입하면서
감독님과 레인을 바꾸면서 다리가 걸려서
그만 넘어지고 만다. 경주의 악몽이 순간 떠오른다
바로 일어 날수 있었는것이 기적이다.
손바닥에 피가 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끝까지 달렸다. 피니쉬라인 1m를 남기고
또 앞주자가 넘어진다. 순간 앞주자를 밀수 밖에 없었다.
밀어내고 내가 골인 했다. 랩을 찍는 순간 2:59:48초!!
이제 해냈구나. 3시간의 벽을 넘었구나.

중앙대회함께 하신 대곡지부회원님과 대구마라톤클럽 회원님
덕분에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꿈의 기록인 서브3
달성할수있었습니다.
서브3를 달성할수있게 도와 주신 곽호성부장님
서원찬감독님,곽철희님,김창수님,윤여홍님,이재춘명인님
여환학님 정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나오셔서 응원해주신 곽순화님
응원의 힘이 참 컸습니다.
김명술전부지부장님, 오연미부지부장님,박명희님
매번 밥값도 못했는데 이제 밥값 해서 다행입니다.

끝으로 35k 동반주하신 이상현님 끝까지 함께 할줄알았는데
비하고 인연이 아닌모양입니다.
진주대회에서 꼭 꿈을 이루시길...


 

 
다운로드
dlakstj*** 2011-11-19 답글답글
 

썹쓰리 정말 축하드립니다.
피나는 연습의 결과라 여깁니다.
넘어졌으면서도 정신력으로 이겨내신점 정말 높이 평가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게 즐달하시기 바랍니다.


hifi0*** 2011-11-19 답글답글
 

정말 노력의 댓가라고 생각합니다..다시한번 썹~쓰리 축하드립니다..대구육상대회때가 생각이 나네요..넘어졌다가 일어나서 다시달려 우승한 케냐 여성선수...


ohs1*** 2011-11-19 답글답글
 

정말 열심히 훈련하신 결과라 생각됩니다. 축하합니다. 근데 저는 입으로만 섭3를 외치고 훈련은 서브4수준이고 ㅠㅠ


객원기자  ilsan*** 2011-11-19 답글답글
 

꿈의 써브 3 기록 달성하심을 추카 추카 드립니다, 인간승리의 한 본보기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힘!!


로그인 후에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다음글 2011 안동낙동강변 전국마라톤대회 후기(2011. 11.13) 객원기자 한준기
이전글 춘천 마라톤 페마 후기 객원기자 한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