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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춘천마라톤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충태 - 2011-11-17 오후 2:05:58 
 

춘천마라톤 하루전날(10/22일)  핸드폰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새벽05시10분.

빗소리가 나서 창밖을 보니 가을비가  내린다.

좀 많은 비다.

고양이 세수를 마치고 이것저것 챙겨 집을 나설 준비를 한다.

시간을 보니5시40분.

집을 나와 아침훈련장소인 무심천 하상도로 수영교로 향한다.

오늘은 내일 춘마 대회 관계로 5km 가볍게 달리기로 되어 있다.

여전히 가을비는 내린다..


 

수영교에 도착하니 05시54분.

회장님이 먼저 나와 계신다..

훈련시작시간인 6시가 되니 회원 2명이 오셨다..합이 4명이다.

비 핑계로 훈련은 생략하고 통추어탕을 먹기로 하고 설악 추어탕집으로 향한다.


 

통추어탕에 막걸리 몇잔 하고 13시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춘천마라톤 참가하기 위해 하루전날 출발하기로 계획됨)


 

집에 도착 하니 8시30분. 가볍게 사워를 한후

배번과 가방등 마라톤에 필요한 모든 것 을 챙긴다. 확인 하고 또 확인으로 춘마 출정준비 끝!


 

12시40분! 집을 나선다..

약속장소에서 4명 합류후 짜장면집 으로 향한다.

부자손짜장집에서 간짜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춘천으로 출발한다.

주위 산을 돌아보니 가을단풍잎이 적당히 보기 좋게 물들어 있다....

즐거움을 만끽~~


 

충주 호수를 끼고 가다가

우암산마라톤클럽도 오늘 우리와 비슷한 시간에 출발 하기로 되어

어디쯤 오는지 연락을 해 본다..

뒤에서 오고 있는걸로 파악되어 휴게소에 자리 잡아 만나기로 하고 고고!!!

(중략)


 

오후 5시30분경 우리의 숙소인 강원청소년수련원에 도착!!

방배정을 마치고 물어 물어 작년에 맛에 길들어진 산낚지보충하기위해 수산물 시장으로 향한다.

수산물 시장에 도착!!!!!!왕 실망 ㅠㅠㅠㅠ

낚지가 다 팔려 없다고 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꿩대신 닭이라고 우럭회에 매운탕!!그리고 빠져서는 안되는 약간의술과 함께 즐겁게 저녁식사 완료!

다시숙소에 와서 우마클회원과 간단하게 한잔후

꿈자리로 향한다..


 

다음날 아침! 드디어 전설의 춘천마라톤 대회일이다.

아침6시 가 되니 자동적으로 눈이 떠진다...

사워후 7시에 식사를 마치고 마라톤 대회장소로 향한다..


 

내가 계획한 목표기록에 완주할 수 있을까? 두려움 과 설렘임이 교감한다..

계획 목표기록은 3시간 9분이다.(참고로 작년기록은 3시간 26분이다)

클럽회원에게 나의 목표기록 을 이미 말해 놓은 상태다.


 

대회장소에 도착하니 7시30분경이다..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다.

많이 혼잡하다..

먼저 파워겔 3개를 구입한다.(처음으로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한것이다)


 

먼저 전마협 부스에 들러 장영기회장과의 인사를 마치고, 우암산마라톤클럽 부스로 향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우마클회장님이하 고무님 그리고 회원님들..고맙다..

짐을 풀고 가볍게 몸을푼후 스트레칭을 마치고 출발지로 향한다..


 

출발그룹으로 향하는데 누군가가 나의 손을 잡는다. 충북육상연합회장이신 허창원회장이시다.

너무 반가웠다..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9시!!!엘리트선수가 출발 한다..화면으로 보니 빛의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A그룹과 B그룹의 출발 신호다.

허회장과 함께 나란히 달린다..초반에 가능한 천천히 달리기로 마음먹는다..천천히 또 천천히..


 

1키로 지점이다  시간을 보니 4분40초 페이스다. 좀 늦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 페이스대로 유지하기로 마음먹는다.


 

5키로 지점이다. 23분 페이스다. 이 페이스로 달리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몸은 좀 무거운 느낌이다...


 

10키로 정도 오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온다.. 속도를 높여 볼까 ? 이대로 달릴까? 생각이 교차된다.

하프까지만 속도를 억제하고 이 페이스대로 달리기로 결심한다.


 

17.5키로 지점이다. 미리 먹기로 계획한 파워겔 1개를 보충한다..

드디어 하프지점이다..1시간33분??초!!!

잘하면 3시간 8분 기록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골인하는 모습을 상상한다..

몸이 너무 가벼운 느낌이다..계속 추월 하면서 지나간다.

초반보다 빠른 느낌이다..

구간5키로가 금방금방 지나가는 것만 같다..


 

25키로 지점에서 대회 주최 측 에서 준비한 파워겔을 받아 보충하고 그대로 달린다

예전 같으면 좀 힘들만 한 지점인데, 아무렇지 않고 엄청 편한 느낌이다..


 

26키로지점 지나고 28키로 지점 지나고 계속 앞질러 추월 한다..기분이 상쾌하다.

32.5키로 지점이다.  파워겔 1게 보충한다..

아직까지 힘들지 않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계속 페이스를 조금씩 올려본다.

예전이면 남은거리 생각하면서 이렇게 힘든데, 왜 내가 달리나 자책하며, 다음에는 달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구간이다.

컨디션 최상이다.


 

37키로지점이다. 보통사람들이 겪는 마라톤 벽이 오는 구간이다.

남은거리 5키로 정도이다..아직까지 힘은 충분 할 만큼 남아 있는 기분이다.

파워겔 하나를 보충 말까 망설이다가 보충하기로 결심하고

영양보충 끝!!


 

40키로 지점이다..2시간55분대다. 목표기록은 OK라는 확신이 선다..

그대로 달린다..골인지점이 보인다.

3시간3분55초다..욕심이 생긴다. 순간적으로 목표시간을 3시간5분이내로 목표변경하고

전력 질주 한다..드디어 골인!!!3시간4분56초----목표달성 완료!!!


 

나의 최고 기록이다..행복하다. 고마운 사람들이 머리를 스친다.

계획없이 훈련하다가 마라톤교실에 입문 후 마라톤교실 지도자이신 김영필코치와, 허창원충북육상연합회장님, 그리고 김완기 감독외 방선희감독등 지도자분의 도움과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의 환상의 코스가 나의 최고기록을 만들게 한 것 이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마라톤 교실을 함께 한 교육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년 2012년 춘천마라톤 대회에서는 마라토너의 꿈인 SUB-3 목표를 정하며, 혼자 행복감에 젖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끝-


 

  2011년 11월 17일.

   김 충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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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ilsan*** 2011-11-18 답글답글
 

3대 메이져 대회중에서 기록갱신이 젤로 힘든 춘마에서의 기록단축 하심을 추카 추카 드립니다, 참 멋진 기록인시네요~ 항상 즐달 되시고 건강하세요, 힘!!


ohs1*** 2011-11-19 답글답글
 

축하합니다. 이제 섭3가 멀지 않은것 같네요 . 지도자들로 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신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kctae0*** 2011-12-01 답글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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