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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Dist 61,444.353 km Pace 6:14 min/km Speed 9.61 km/h
Current Dist 544.000 km Pace 5:35 min/km ↑ Speed 10.73 km/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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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발톱 세 개를 헌납하고 얻은 울트라맨
작성자  한필수 - 2011-09-14 오후 4:07:09 


철꿈달! “철인을 꿈꾸며 달린다.”

달리기를 시작하며 마라톤 관련 홈페이지와 카페 가입용 닉네임이다. 우연찮게 10km 뻐꾸기로 마라톤을 시작한지 1년 8개월 만에 울트라에 도전한다.

나의 달리기 목표는 철인3종 경기에 있었지만 쉽지 않은 준비과정에 섣불리 도전하지 못하는 중에 단일종목으로 철인3종보다 울트라가 훨씬 어렵다는 주변평가와 밤새워 뛴다는 것에 묘한 매력이 느껴졌다.

고작 마라톤 풀코스 3번과 하프코스 12번의 경험으로 울트라에 도전한다는 것이 왠지 죄스럽기까지 하여 내년을 준비하던 차에 뻐꾸기로 마라톤에 입문케 하신 형님이 “페이스메이커”를 자청하셔 못 이기는 척 따러 나섰다.

대회접수부터 “울트라”를 생각하니 기대감과 떨림, 낙오의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역시 새로운 것에 대한 조막만한 열망이 밋밋한 가슴에 잔잔히 타올랐다. “불이 댕겨졌다. ㅎㅎ”

좋던 날씨가 대회 전날부터 심술이 났다. 시원스레 내리시는 빗님을 바라보며 오늘까지만 기분 내시고 내일은 쉬시기를 기대하며 짊어질 가방에 준비물을 챙긴다. “뭐가 필요할까? 얼음물, 초콜릿, 헤드랜턴, 비 맞으면 중간에 갈아입을 속옷, 양발, 휴지, 또 뭐가 필요하지? ”아참! 딸내미 자전거에 달려있는 야간 깜빡이를 잊을 뻔 했군“

드디어 울트라의 날이 밝았다. 하늘은 먹구름 뒤로 빗님이 “나 아직 덜 놀았거든”하며 금방이라도 심술을 낼 터다. 점심을 먹고 입을 옷을 준비한다. 긴팔도, 반팔도, 민소매도 입어보며 거울 앞에 나선다. 그런 나를 보며 아내의 한마디 “마라톤 하러가? 연애하러 가는 겨?” ㅎㅎ

“페메형님”을 만나 유성온천 만년교 근처의 대회장에 도착했다.  조직위원회의 접수대에 다가서니 서약서인지 서명을 요구하던데 “뭐가 이리도 긴지 한 페이지가 꽉 찼다.” 읽어보지도 못하고 사인하기에 바빴다. 글쎄 아마도 “뛰다 죽어도 좋습니까?” 라고 물었을까? ㅎㅎ

형님이 사주시는 미역국에 이른 저녁을 무슨 맛으로 먹었는지? 전쟁터에 나서는 군인이 탄대에 탄창을 가득 채우듯 밥그릇에 붙은 밥 한 톨까지 우겨 넣었다.  형님에게 배낭검사를 받다가 모두 전멸하고, 물 한 병과 초코파이 2개만 살아남았다. 유독 갈아 신을 양말이 아쉬웠다.

드디어 “유성온천 울트라마라톤” 대회선언이 있고, 비장한 각오로 날이 선 삼백여명의 전사들이 출발한다. “내일의 아침은 이곳에 우리를 허락할까? 마라톤의 또 다른 맛에 빠져든다.

굵게 이름 새겨진 번호표를 가슴과 배낭에 달고, 비오는 오후에 시내를 질주하니 산책 나오신 시민들이 어리둥절이다. 그렇게 현충원을 지나 삽재에 이르니 형님이 걸으란다. “아니 벌써” 괜히 경사지인 초반부터 힘 빼지 말고, 80km 후반부를 염두에 두란다. 그렇게 천천히 동학사 3거리에 다다를 쯤 어둠이 깔리고, 빗방울도 거쳐 한결 가뿐하다. 계룡대로 넘어서는 고개에서는 모두들 약속이라도 한 듯 달리기를 종종걸음으로 바꿔 도란도란 얘기꽃이 핀다.

어두운 산길을 좋은 사람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걸으며 삶에 여유를 만끽하는 듯 호사스러움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내리막이 시작되니 “언제 우리가 아셨던가요?” 한마디 말도 없이 쌩~ 다시 내달리는 질주. 얼마를 뛰어내려 왔을까?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응원가가 들린다. 20km 쯤 계룡대 3거리다. 기름 냄새 고소한 절편 3조각과 물 한 병을 장전하고 다시 뛴다. 이제 기댈 곳은 제1CP 보급소뿐이다.

시내에 들어서 멀리 보이는 편의점 간판불이 가까이 다가설수록 간절히 떠오르는 단하나의 생각 “캔 맥주” 그 좋아하는 시원한 맥주 한 모금에 불뎅이처럼 달궈진 가슴을 적시고 싶은 맘 간절하다. 옆에서 달리시는 “페메형님”을 힐끗거리듯 쳐다본다. “마셔도 된다고 할까? 아닐까?” 갈팡질팡 망설이다, 물 한 모금에 입맛만 다시고 다시 달린다. 왕대교 근처였을까? 최고의 난코스가 나온다. 도로 바로 옆 개막사가 수 십 미터로 이어지고 개짓는 소리에 이어지는 최고의 향취! “우와 외지 분들에게 이건 쬠 부끄럽군”

마라톤 풀코스를 뛰고 나서도 가뿐한 몸이었는데 이제 겨우 30km 쯤 인데 벌써 다리가 후들거리며 갈증에 헉헉거린다. 왜 그럴까? 처음이라는 긴장감과 급한 경사도, 100km의 중압감, 아니 그보다는 어둠을 달려야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꽉 채워진 탓 같다. 그래도 뜻이 같은 동료 마라토너가 함께 하기에 이겨나가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얼마를 더 뛰었을까? 형님이 날씨가 좋았으면 반딧불을 볼 수 있다던 황룡재를 걸어 넘으며 어렴풋 보이는 산자락의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울트라 최고의 맛에 멋까지 한껏 느껴본다. 정상에서의 짧은 스트레칭을 끝으로 그러면 그렇지 “언제 그랬냐?는 둥 내리막을 내달린다. 배가 고픈지 몸이 지친건지 연산순대거리를 지나는 것이 눈물 나도록 힘겹다. 제1CP를 향해 달리고 달렸건만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암흑의 오아시스” 점점 발이 끌린다. 어느덧 “페메형님”과 1m 달림 거리가 형성된다. 그렇게 고대하던 오아시스의 불빛이 다리너머로 찬란히 빛나고 있다. 오후 11시 20분쯤 되었을까? 제1CP에서 도착 확인을 받고 올갱이 된장국에 김치 한 그릇을 받아들고 맛나게 먹는다. 국물까지 싹 비워도 올갱이는 한 마리도 안 보인다. “올갱이 이놈들 따신 물에 때만 불렸군!” 발바닥이 후끈거리는 신발을 벗어 모래도 털고 신발 끈도 다시 맨다. 출발 전 놓고 온 새 양말이 마냥 아쉽다. ”요때 갈아 신으면 땅바닥이 솜 털 같을 텐데“

다시 출발이다. 이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마라톤에 도전이다. 풀코스의 거리도, 풀코스의 시간도 뛰어넘어 처음으로 달려보는 내 체력의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자정이 넘어서며 뛰는 속도가 늦어지니 찬 기운이 밀려든다. 준비해온 바람막이를 입고, 목에는 버프를 두른다. 며칠 전부터 목감기가 오는지 좋지 않더니 기어코 오늘 밤바람에 거칠게 숨을 몰아쉬니 고장이 날 듯하다. 목젖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프다. 버프를 콧등까지 끌어 올려 찬바람을 예열하듯 숨을 쉬니 한결 부드럽다. 50km 넘어서 신원사로 가는 길은 고요하다. 적막하다. 어둡게 비친 논에는 얼마 전 모내기를 했는지 좋다며 울어대는 개구리들의 조잘거림이 정겹다. 아니 얄밉다.

한 무리의 깜빡이 부대가 합세하며 도란거렸다. 생각 없이 달려가는 선두를 향해 중간에 섞여 한마디 내지르는 제일 반가운 한마디가 들려온다. “아니 경사 아냐? 왜 그래 정말!” 선두가 곧바로 꼬리 내리며 걷는다. “옳구나! 좋아요” 속으로 외치며 앞에서 뛰는 “페메형님”을 뒤에서 뛰는 내가 바로 버려 버리고 걷는다. 뒤에 눈이 달리셨는지 뛰는 소리와 걷는 소리를 금세 알아 차리셨는지 형님도 이내 걸으신다. 제일 힘겨운 코스처럼 느껴졌다. 어둠으로 어딘지도 분간되지 않는 미지의 길을, 함께 하는 사람들도 없이 하염없이 걷고 뛰는 것이 불안하다. 이제 걷는 것도 편안하지 않다. 왼쪽발목이 끊어지듯 아파왔다. 형님이 아픈 곳이 있으면 빨리 얘기하라고 하셨지만 도대체 형님이 어떻게 해주시겠다는 걸까? 업어 줄 것도 아니고, 여기서 포기하실 것도 아니기에, 이해가 되지 않아 되물었다. “왜요?” “어떻게 하든 편안하게 끝까지 달려야 하기 때문에 아픈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란다.”

딱히 아픈 곳은 없다. 많이 달리니 당연 아플 것이고 그걸 참고 달리는 것이 “울트라“라고 생각했기에 100km가 보일 때까지 달릴 것이다.

60km를 지나자 목 줄기로 땀이 줄줄 흐르고, 갈증이 밀려든다. 얼마쯤 뛰었을까?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시골 전봇대 가로등빛에 나타날 쯤 맘씨 좋은 아주머니가 자판을 벌이셨다. 콜라, 초코파이, 미숫가루를 허기진 듯 마시고, 물 한 병까지 챙겨서 떠나려니 공짜란다. “우와 감사합니다. 울트라 캡 짱 아줌마!” 한밤중 잠도 못 주무시고 자봉을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불빛도 없는 한산한 시골도로엔 지나치는 차들도 없다. 이젠 깜빡이등도 띄엄띄엄 흩어져 가물가물하다. 훤히 불 켜진 갑사터널에선 앞서간 달리미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아직도 기운이 펄펄 한 걸까? 악다구니일까? 그래도 환하니 좋다. 그렇게 70km를 지나친다. ”도대체 얼마를 더 가야 내가 아는 도로가 나올까? “ 생각할 즈음 드디어 청벽나루터가 있는 금화모텔 3거리에 대회관계자분들께서 열렬히 환호해주시고 있다. ”야호“ 이제 내가 다 아는 길이기에 없던 힘이 불끈 솟았다. 마티재로 향하는 길이다. 그런데 마티재 너머 있을 것이다 생각했던 제2CP가 바로 코앞에 있다. 도착 확인과 죽 한 그릇을 받아들고 입맛인지 짠맛인지도 모른 체 ”페메형님“이 ”여기서 먹어놓지 않으면 남은거리를 갈 수 없다. “ 하기에 꾹꾹 눌러 배에 채운다. 눈물겹다.

천천히 걸어 마티재를 오른다. “아뿔싸” 내가 생각한 마티재가 마티터널이 아니었다. 쉽게 생각했었는데 그 옛날 버스타고 공주 갈 때 꼬불꼬불 차멀미하며 다녔던 그 길이다. 아득하다. 걸어 정상에 오르니 날이 새고 있다. 이제 내리막도 편하지 않다. 내리막에서 발가락에 힘이 집중되지 않게 해라는 “페메형님”의 말씀대로 조절되지 않는 내 몸을 건사하지는 못해도 부상에서 벗어나려 애쓴다. 날이 밝아 오는 새벽, 잠을 잔적도 없는 달리미들이 부스스한 모습으로 스쳐 지나간다. 지금 이 순간 저들도 오로지 하나의 생각으로 달릴 것이다. 비장하게.

10km 구간마다 설치된 표시판이 너무나 멀게 느껴지며 거리표시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서야 80km에 다다랐다. 이제 아이스크림을 먹기까지 입맛을 다시며 달린다. 언젠가 자동차로 길을 잘못 들어서 달렸던 그 길을 달려가건만 이렇게 멀었던가? 앞서가는 “페메형님”은 여유롭게 도로 옆에다 누가 도라지를 심었지? “ 라며 혀를 차신다. 형님에게 넌지시 먼저 가시라고 권한다. 좀 편히 쉬엄쉬엄 갈 요량으로. 아무반응이 없으시니 뛸 수밖에. ”그래 가자 두 다리가 부서지더라도 이제 끝을 봐야지” 제한시간 안에 도착하는 것도 힘겹지 않을까? 했는데 형님은 충분하단다. 만났던 사람이 앞서고, 다시 그 사람을 지나가고, 그 사람이 또 우리를 추월하며 앞서거니 뒤서 거니를 반복하면서 오기가 생겨난다. 처음이지만 결코 울트라에서 경쟁하겠다는 오만한 생각은 없다. 내 자신과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참가의 의미로 생각하기에 서로 버텨내는 것이 소중했다. 모두들 참고 또 참으며 인내하는 진지한 모습들! 그렇게 어렵고 무거운 한걸음을 떼어놓고 있다.

멀리서 큰소리가 들린다. 아이스크림을 두 손에 들고 “선착순 2명” 이란다. 진짜일까? 앞에 한사람이 뛰고 “페메형님”이 한걸음 앞서 있다. 그럼 나는 못 먹는다. “더 뛸까? 설마 진짜가 아니겠지? 아냐 진짜로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지고 물병을 줄지도 모르지!” “우와 그러면 안 되는데 형님을 배신하고 죽을 둥 뛰어 나갈까? ” ㅎㅎ 그러면 그렇지 장난이다. 역시 “기력이 다 했구나”를 느낀다. 판단력도 함께 가물가물 하는가 보다.

아이스크림 이름이 “설레임”이다. 내 몸은 “늘어짐”인데. 쪽쪽 빨아서 한 방울까지 쥐어짜서 갈증을 달랜다. 이제 노은동 큰 도로에 나섰다. 지나치는 차들이 “제들 뭐하냐?” 소리치듯 쌩쌩 달려든다. 그래도 힘이 난다. “이제 끝이 보이는구나” 느껴지기에.

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진 평탄한 코스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걷는 것이 더 힘들다”며 열 걸음 앞에 뛰어가시는 형님을 내팽개치고 갈까?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나 때문에 기록도 포기하고 “페이스메이커”를 해주시는 형님을 생각하며 거리를 좁혀간다.

시계를 바라본다. 출발한지 13시간에 다다르고 있다. 잠시 후, 95km 표지판과 “조금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외치시는 자원봉사자님께 “파이팅”으로 화답한다. 온 몸에 전율이 흐른다. 이제 5km다. 평소 뛰는 속도로 계산하면 30분만 인내하면 된다. 앞서가는 형님을 따라잡아 발을 맞춘다. 슬쩍 놀란 눈빛이시다. 아픈 다리와 발목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신기하게 편안하다. “이게 미친 거구나!” 천변도로를 따라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상쾌하다. 어제 비 맞으며 우리를 바라봐주던 시민들이 지금껏 달려 이제서 돌아온다면 믿을까? 혼자 생각해보며 웃음 짓는다. 코너를 돌아 저 멀리 0km 출발점이 100km 도착점으로 바뀌어 우뚝 서있는 피니시 점이 시야에 들어온다. “와우! 이렇게 기쁠 수가” 흥분에 들뜬 맘을 추스른다. “이러다 넘어지면 아마도 아픈 것보다 무척 창피할거라는 생각으로” 조심한다. 그래도 맘이 조급하다. 형님과 발 맞춰 더 힘껏 달린다. 멀리서 확성기 소리가 들려온다. “같이 들어오시는 두분 중 한분이 양보하시지요. 아니면 손잡고 들어오시든 지요.” 소리에 쑥스러움도 없이 형님과 손을 잡고 골인점을 통과한다. 멋진 모습을 기록할 셔터소리가 “찰칵”거리며 귓전에 들려온다. “13시간 38분”

“100km 울트라맨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서니 대회 관계자 분께서 이름을 부르시며 ”아까 절편 정말 맛있었지요“ 하신다. 바라보니 87km 지점에서 절편 먹고 가라고 물까지 선뜻 내주신 분이셨다.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로 화답해 드린다. ”감사합니다.“

유성온천 울트라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페메형님”과 아침식사와 축하주로 건배를 하며 어려웠던 역경을 곱씹어본다. 질질 끌 듯 귀가하여 얼음찜질로 발목의 부기를 달래보지만 잠자는 내내 두 다리의 열기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다음날 휴가를 미리 내놓았던 것이 천만 다행이다. 이튿날은 어제보다 더 움직이기가 힘들다. 계속 얼음찜질을 하고 걷기를 반복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3일째 되는 날엔 무척 편하다. 그 때서야 영광의 상처가 피어올랐다. 통증이 있어 불편했던 왼쪽 발 발톱 3개가 검게 물들어 있다. “우와 역시 울트라맨은 꽁으로 되는 것이 아니군” 며칠 아니 몇 달간은 이 영광의 계급장을 발톱에 달고 유성 울트라마라톤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마라톤을 시작하고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준 “유성온천 울트라마라톤” 100km 의 끝이 있어 행복했고, “다시는 ~~”이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2주가 지난 지금,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게 하는 마라톤! 충분한 준비 없이 맘만으로 무모하게 뛰어든 첫 경험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준비된 모습으로 울트라맨에 도전해 보고 싶다. 끝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조직위원회 관계자분들과 뛰는 자 보다 밤새우며 더 고생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또 울트라맨으로 등극하게 해주신 “페이스메이커” 홍정의 선배님께 감사함을 듬뿍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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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1.jpg
jh621*** 2011-09-22 답글답글
 

님의 울트라 무사완주를 축하드립니다.


dlakstj*** 2011-09-26 답글답글
 

100km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ㅊㅋ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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