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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오산종주 훈련주> 3탄(종결) 삼각(북한)산 종주 후기
작성자  객원기자 김태식 - 2011-09-03 오후 10:14:46 

오산종주 훈련주 3탄(종결) 삼각(북한)산 종주 후기

*일시 :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장소 : 우이동 삼각(북한)산

*종주코스 : 수유전철역 => 우이동 23번 종점 => 도선사길 => 백운매표소 => 영봉초입 => 하룻재 => 백운산장 => 위문 =>
            노적봉 갈림길 => 용암문 =>북한산장(북한산 17대피소) => 동장대 => 대동문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나한봉 => 나월봉 => 부왕동암문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가사동암문 => 의상봉 =>
            산성매표소 => 구파발 북한산 초등학교 => 구파발 전철역

*준비물 : 배낭 25L, 산악마라톤화(부룩스 아드레날린), 울트라마라톤(사하라)모자, 얼린물 1,000ml 2개, 도시락, 냉커피,
          초코파이 1개. 사탕 3개, 사과 1개

*종주거리  및 종주 시간 : 약 22km / 6시간 30분

*종주후기

오늘은 저번주부터 시작한 세번에 걸쳐 실시하는 불-수-사-도-삼(북) 오산종주의 종결인 삼각(북한)산 종주날이다.
토요일인 어제 실시한 사패-도봉 종주에 이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본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내려다 보니, 밀려오는 차갑고 상쾌한 아침공기가 신선하다.
오늘은 내가 그동안 계획했었던 예정대로 배낭을 짊어지고, 오산종중에 도전한 등산모드로 오산종주를 완결하는 마지막
오산종주 종결주인 삼각(북한)산 종주날이다.
집을 나서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향하는데, 마지막 날이라 부담이 없어서 인지 발걸음이 가볍다.
2시간정도 전철을 타고는 4호선 수유역에 도착을 하니 먼저 도착한 오늘 같이 종주 산행을 하기로 한 달빛사냥꾼님이
반긴다.
조금더 기다렸다가 같이 산행을 하기로 한 북한산님이 와서 합류를 하고는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다시 버스로 우이동까지 이동을 하니, 우이동 바로 아래 백운매표소자리에 도착한다.
오늘 하늘을 올려다 보니 말이 입추가 지난 가을이지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날씨이다.
오늘 오후 늦게나 소나기가 온다고 일기예보에 나왔지만, 나는 어제 날씨가 좋았기에 그리 신경쓰지 않고, 비옷을
준비하지 않았다.
종주 내내 뜨거운 태양과 함께 하면서 땀을 흘리며 잠시 오산종주대회의 향수에 젖어 보는것도 또한 운치이리라.
우이동에서 도선사까지 경사진 아스팔트 길을 좀 걷자 뜨거운 날씨와 후덥지근한 기온에 이마와 온몸에서 땀이 솟구친다.
마침네 백운산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얼음물과 준비해 과일인 사과 1개로 간식을 때우며, 잠시나마 휴식시간을 가진다.
오늘은 휴일인 일요일이라 그런지 휴일의 백운산장은 바글바글한 등산객들로 인해 마치 북적거리는 시골의 장터같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앞만 보며 걸어서 하룻재를 지나서 백운산장에 도착해서 인지 배도 고프고 갈증도 난다.
위문에 도착하여 기념샷을 몇장 찍고는 백운대에 올라보려고 올려다 보니 휴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제법 많다.
백운대 정상까지 갔다오려면 붐비는 등산객들로 인해 1시간정도 소요 될것 같다.
같이 산행을 하는 두분께 의견을 여쭈어 보니 백운대까지 갔다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듯하니 그냥 지나 가자고 하셔서
만경봉 방향으로 향한다.
위문을 내려와 만경봉의 측면의 쇠줄을 타고 조심조심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본다.
며칠전 비가 내려서인지 바위들이 물기를 먹어서 약간 미끄럽다.
갈길이 머나먼 종주길이라, 발을 헛디더 바위에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정말 낭패라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앞을 향해 나아간다.
다치기라도 하면 오늘 종주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간다.
산성대피소에 도착하여 맛나게 점심을 들고는 커피를 한잔 하면서 간만에 여유와 휴식시간을 잠시 가져 본다.

위문에서 출발하여 용암문, 대피소, 동장대,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청수동암문을 거쳐 마지막 목적지인 의상능선의
의상봉까지 가는 동안에 여러명의 휴일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을 만나며 하산을 한다.
의상능선에 접어들어 나한봉, 나월봉, 부완동암문,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가사당암문을 거쳐 마침네 의상봉에 도착한다.
그리고, 하산을 하여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구파발 북한산초등학교에 도착을 하니 같이 한 두분이 감개무량함을 느낀다고 하신다.
오늘은 산과의 경쟁이 아니라,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더위와 열대야와의 전쟁이었다.
오늘을 생각해 본다면 오늘은 정말 간만에 종주를 같이 한 일행이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
북한산 매표소를 지나 도로입구의 포장마차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연거푸 두잔을 들이키니 그때서야 갈증이 해소되고 살만했다.
오늘로써 3일간의 불/수/사/도/삼(북) 오산종주훈련의 종지부를 찍어 정말 기뻤다.
정말 오늘 하루는 나홀로 종주가 아닌 일행이 함께 해준 즐거운 종주날 이었다. 감사합니다.
오산종주를 위하여~ 빠이팅!!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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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kstj*** 2011-09-04 답글답글
 

북한산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정상에서의 사과 맛!
정말 그만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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