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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이열치열! 우기철에 도전한 삼각(북한)산 12성문 종주 후기
작성자  객원기자 김태식 - 2011-08-12 오후 3:33:25 
* 제목 : 이열치열! 우기철에 도전한 삼각(북한)산 12성문 종주 후기
* 일시 : 2011년 8월 11일 11시~ 17시
* 장소 : 삼각(북한)산
* 총종주시간 : 6시간
* 종주거리 : 도상거리 산악 약 15km
* 종주코스 : 삼각(북한)산 마을회관입구 => 시구문 => 원효암 => 원효봉2봉/1봉 => 북문 => 상운사 => 위문 => 북한산성 대피소(점심) => 용암문 => 대동문 => 동장대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부왕동암문 => 가사당암문 => 의상능선 문수봉 => 나월봉 => 나한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의상봉 => 북한산성입구 북한산초등학교
* 준비물 : 배낭25L, 등산화, 울트라마라톤모자, 바람막이자켓, 비옷, 반장갑, 얼린물 500ml X 2병, 미싯가루물 500ml, 도시락, 소금사탕&초콜릿 약간, 아미노바이트 1봉, 초코파이 2개 등

*종주 후기
: 아침일찍 잠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내다 보니 구름과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린 것이 심상치가 않다,
  전날 미리 준비해 놓은 배낭안의 내용물을 다시 꾸려 본다.
  아침 일찍 일어난 집바람이 정성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유부초밥 도시락 준비를 한다.
  장마철에 삼각산 12성문 종주를 하는것은 몇년전 장마철에 도전 했었던 어느 비오던 날의 삼각산 종주로 우이동에서
  시작해서 백운대를 올라가서 여러 성문들을 거쳐 의상능선까지 종주 했었던 우기철 삼각산종주 이후로는 처음이라
  종주전에 날씨가 안좋을것만 같아서 전에 자주 하던 코스인데도 종주에 관한 걱정이 앞선다.
  그때도 비가 많이 내리고 안개가 바로 앞도 안보일때라 백운대에 계단이 설치되기전이기도 해서 인지 인적이 거의
  없었는데도, 백운대 정상에 올라가니 3~4명이 더 올라왔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을 해도 비가 오던 그 미끄러운 백운대 길을 오르다니 그때 그분들이 참 대단하신 분들 같다.
  집사람의 배웅인사를 받으며 집을 나선다,
  구파발역에 도착을 하여 북한산성입구행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오늘이 평일이고 비가 올것만 같은 날씨라
  그런지 몰라도 평소 주중에 비하면 그 수가 훨씬 적은것 같았다.
  버스를 북한산성입구다음 정류장인 마을회관입구 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여 준비운동을 하기위해 항상 들렀던 원효봉
  초입의 식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런~ 둘례길을 만들어서 장사 때문인지 식당의 휴계실로 낣은 공터였던 곳이 차와 음료를 파는 곳으로 바뀌었고 
  등산객들이 준비운동을 하던 광장에는 식탁과 의자로 가득차 있어 겨우 한쪽 끝에서 산행전 가벼운 스트래칭과 준비
  운동으로 몸을 풀고는 오늘의 삼각산 12성문 종주를 시작한다.
  이때 지금까지 흐리던 하늘이 시컿게 변하면서 빗방울이 간간히 뿌리기 시작한다.
  다행이도 이날에는 많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어저다 간간히 해도 비추었다.
  전에는 그냥 돌맹이가 가득하던 산길이 둘례길로 탈바꿈해서 제법 잘 만든 흙길이 되어 있다.
  원효사 표지판 앞에도 둘례길 표지판이 서 있다.
  시원한 계곡길이 내려오는 계곡을 따라 올라 시구문 방행을 가르키는 오래된 표지판을 만나니 반갑기만 하다.
  인공적으로 만든 통나무 계단들과 돌계단을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
  높은 습도와 온도 흐린 날씨로 인하여 금새 이마와 얼굴에서 시작하여 온몸 전체로 땀이 나기 시작해서 금새 옷은
  물론이요 배낭과 핸드폰 케이스와 카메라 케이스에 까지 땀이 배어 나온다.
  첫번째 관문인 시구문에 도착하여, 다시 원효사를 지나 원효2봉에 오르고 나서, 다시 원효1봉을 거쳐 북문에
  다다른다.
  북문에 이르니 염초봉 방향 초입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3명이서 지키고 있다.
  설마 오늘 같은날에도 염초봉을 오르려고, 하는 마음으로 상운사를 향해 내려 가는데, 작년 늦겨울 철에 눈을 헤치고
  서울등산학교 교관들과 헬맷과 하네스를 착용하고 자일을 걸치고 염초능선 릿지클라이밍을 위해 이곳을 통과하던
  기억이 났다.
  상운사에 도착해서 다시 계곡을 타고는 위문까지 끝없이 펼쳐진 돌계단과 바위로 이루어진 일명 삼각산 최고의
  깔딱고개를 1시간 반정도 걷고 또 걸어서 마침네 위문에 도착을 하여 잠시 쉬면서 시원한 여름 산바람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다음 코스를 생각해 보며 안개가 자욱하여 전혀 보이지 백운대와 만경봉을 바라다 본다.
  위문입구 오른쪽 위족인 만경대로 향하는 만경대 초입을 지키고 있는 2명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에게 오늘 
  만경대  릿지클라이밍을 하러 만경대로 올라간 사람들이 있었느냐고 묻자 한명도 없다고 대답한다.
  위문에서 계단으로 내려가 북한산대피소방향으로 향하는데, 그동안 내렸던 많은 비로 인해 바위에 물이 올라 바위가
  미끄러워서 조심 스럽게 한발 한발을 내딪어서 인지, 평소때보다도 더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위문에서 내려가면서 노적봉 초입에서 좌측방향으로 발길을 돌려 계속 하산을 하는데, 어느새인지 산악마라톤 
  차림의 어떤 멋진 아가씨 한명이  뒤따르기 시작한다.
  얼핏 뒤돌아서 보니 경쾌하게 산을 달리는 듯이 산길을 내닫는 폼이 산악마라톤 훈련을 하는 듯이 보였다.
  쿨맥스 반팔에 짧은 청반바지에 목을 뒤덮은 사하라모자를 쓰고 고글을 착용하고 20~25L 정도 용량의 배낭을 메고
  경쾌하게 달리는 모양새가 아마도 산악주 훈련을 하는것 같이 보였다.
  한참을 같이 달리듯이 빠르게 걷다가 식사를 위하여 북한산대피소로 들어서려고 방향을 바구니 쏜쌀같이 나를
  가로질러 가면서 한번 힐끔 쳐다 보더니 멀리 사라져 간다.
  삼각산 종주를 하면서 드물게 만나는 산악주 훈현을 하는 멋진 아가씨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대피소에 도착하여 대피소 바깥에서 늦은 점심을 들고는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꿀맛 같은 점심과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배낭을 꾸려 길을 나서 본다.
  마침네 걸음을 빠르며 하며 잠시 걷다 달리다를 반복하며
용암문, 대동문, 동장대, 보국문, 대성문을 거쳐 끝없이
 펼쳐진 산능선의 돌계단을 오르고 또올라 마침네 대남문에 도착을 한다.
 대남문에서 다시 문수봉을 향해 산을 올라 문수봉 정상에 도착을 하여 안개가 자욱하게 그림같이 펼쳐진
 문수봉에서 잠시 삼각산의 경치를 감상하고는 다시 발길을 돌려 의상능선 방향으로 향한다.
 
청수동암문에 도착하여 부왕동암문, 가사당암문을 거쳐 의상능선의 문수봉, 나월봉, 나한봉, 증취봉을 거쳐 다시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을 올라 마침네 오늘의 골인 지점인 북한산초등학교에 도착을 하니 오늘의 삼각산 12성문
  종주의 그 기나긴 대미를 장식 한다.
  날씨가 비올듯이 흐려서 안좋았고 평일이라 그런지 의상능선의 7개 산봉우리를 넘을때에 인적이 거의 드물어서
  어둠컴컴한 곳에서는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고 약간 겁도 났다.
  오늘 삼각산 12성문 종주를 되새겨 본다면 간간히 비가 뿌리고 안개가 자욱했던 우기철의 산중 날씨속에서 결코
  좋치만은 않았던 날씨속에서 진행되었던 종주인 만큼,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종주보다는 더 땀이
  많이 나고 고생도 더 심했었지만 그래도 안개낀 산속을 종주하면서 느끼는 기쁨과 환희를 맛볼수 있었던 멋진 
  산행이었다.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서 불-수-사-도-북 오산 종주를 계속 이어서 해 볼 생각이다. 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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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hhh5*** 2011-08-16 답글답글
 

완주 축하 합니다, 산행 많이 해 보았지만 힘들진 마찬가지 입니다
불수사도북도 해 볼만 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sh*** 2011-09-01 답글답글
 

예 멋진산행, 더 멋진 산행기 잘읽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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