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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청남대 울트라 100km 후기 2부, 끝
작성자  객원기자 한준기 - 2011-05-17 오후 4:52:45 
약 5키로 정도 갔을까? 그녀가 배가 살살 아프다고 한다.
나중에 그 이유는, 위가 약해 집에서는 현미밥을 먹고, 소식을 주로 하는 편인데, 처음이라고 밥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소화가 안되고 배가 더부룩 하다고 한다,

곧 낳겠지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약 49키로까지 계속 갔다
출발시 부터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어 빨리 달릴 수 가 없다고 한다.
약 20키로 까지는 1:10분로 갔으나 20키로 후반부터는 1:30분, 1:35분, 1:40분으로 늦어지고 있었다, 평소 1:10~30분정도 가야 다소 여유가 있으나, 이대로 가다가는 1cp인 62.5km지점에 새벽 01:00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cp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만약 시간외로 탈락 한다면 문제가 발생한다. 필자도 그렇지만, 그녀 역시 처음 울트라 달리는데 시간외 탈락하면 여러가지 안좋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고 그녀가 배가 아프고 힘들어 하는데 독촉해서 될일이 아니다.
빨리 가자고 독촉해서 될일이 아니다,

그녀는 우선 가스(방귀)를 방출해야 된다고 한다.
병원에서 맹장수술 후 최고 중요한것이 수술 후 방귀를 뀌어야 제대로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즉 그녀역시 가스를 방출하여야 되나 가스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ㅋㅋ
먹은 음식은 소화해야 되는데, 너무나 긴장을 했는지, 밥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소화가 되지 않는것이 문제를 발생시킨다.

식사를 한 만큼 위에서 소화하고 가스를 방출해야 정상인데 긴장해서 그런지 먹은 음식이 그대로 쌓여있는것 같다고 한다.
문제는 소화가 안되어 배에 가스가 쌓였는데 배출이 안되는것이 문제였다.
그녀가 준비한 소화제 3알을 먹었으나, 그래도 가스가 안나와,다시 소화제 3알을 더 먹었다.

소화를 하기위해여, 사이다, 콜라, 과일등을 계속해서 먹었으나 가스는 나오지 않아 그녀는 매우 힘들어 하였다.
즉 가스가 나와야 되는데 언제 나오냐 그것이 관건 이었다.
48키로 지점에서 다시 콜라와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하는데 기쁜 소식이 왔다

49키로 지점에 가스가 뿡하고 나왔다는 것이다. 함께 웃으면서 이제는 되었다고 한다.

40~50키로 10키로 달린 시간이 1:40분이다. 이대로 주욱 가다가는 제한시간에 못 들어 갈수도 있다.
60키로 까지 10키로를 1:40분에 달리면 아슬하게 제한시간에 걸릴수도 있는 계산이 나온다.

이제 가스 방출되었겠다. 우선 달려야 된다.
50키로 부터 늦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짧은언덕 포함 계속해서 달려야 한다.
cp지점은 62.5키로 지점에 있었다. 50키로 부터 힘차게 달려 1cp에 새벽 01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힘차게 달려 12:35분경 여유있게 도착한다.


도착하니 이유휘님, 갈종완님 포함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미역국을 먹었으나 양이 적은지 우리는 먹고 추가로 더 먹는다, 수원팀 아는 지인을 만나 막걸리 한잔 마시고, 추위에 불을 쬐고 이유님 포함 우리 3명은 함께 01:00에 다시 출발 한다.

이제 시간은 충분하다. 앞으로 7시간 안에 38키로만 가면 된다.
새벽 01시라 그런지 밤공기가 매우 차서, 그녀와 나는 체온을 보호하기위해 울트라 가방에 보관됨 땀복을 꺼내 입는다.

작년, 올해 날씨는 겨울이 추워서 인지, 벚꽃 구경을 할 수 없다, 재작년에는 주위 벗꽃으로 인하여 밤이 하얗게 밝혀지고 있으나 날씨가 추운지 벚꽃은 구경할 수 없다.
어둠이 짙게 깔린 가운데, 랜턴으로 앞으로 비추면서 한발 한발 달려 가고 있다.

이유휘님이, 78키로 지점 피반령 언덕 올라 가지전에 58개띠 회원들이 닭죽을 준비했다고, 내 이름 대고 먹으라고 하여, 78키로 지점에 58개띠를 만나 닭죽을 맛있게 먹으나 허기가 가신다,
이 글을 통해 58개띠분들게 감사 드립니다.

약 78키로 지점부터 3키로 정도가 피반령 언덕으로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다.
힘들어 지쳐 달려 갈수는 없고, 꾸벅 꾸벅 졸기도 하면서 피반령 언덕 정상에 도착한다.
예전에는 피반령 정상에 라면, 간식을 팔고 있었으나 이번에 피반령 정상에는 아무도 없고 찬 바람만 쓸쓸하고 불고 있다.

이제 약 4키로 이상이 내리막길이다. 약 3키로 정도 긴 언덕을 걸어서 올라 왔으나, 이제는 달려서 내려가야 한다. 무섭다고 하여, 옆에 바짝 붙어 함께 달린다. 긴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85키로 지점 제cp지점이 보인다

그녀가 갑자기 악 하고 소리를 지른다.
갑자기 발에서 뻑하는 소리가 나서 발가락 인대가 끊어졌는지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물집이 터졌다고 한다.
물집이 터지면서 터진 부위가 매우 아프다고 하면서 달리기 힘이 든다고 한다.
항상 진통제는 준비되어 있어, 피반령 고개을 내려가서 85키로 지점에서 진통제를 먹자고 제의한다.
이때 까지만 해서, 필자가 앞장서서 리드를 하였다.

2 cp 체크포인트에서 스탬프로 번호 확인을 하고, 간식으로는 오뎅, 오뎅국물이 주어진다.
날씨가 매우 쌀쌀하기 때문에 이런때는 오뎅에 오뎅국물이 최고다.
누군가 아는체를 한다, 인천챌린지 아카데미 회원이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이곳이 마지막 먹을 장소이다. 이곳에서 먹지 않으면 골인할때까지 슈퍼나 먹을것이 없다.
프로는 오뎅2개, 국물을 마시나, 그녀는 입맛이 없다고 국물만 조금 먹는다.

"발이 아파 죽겠어요, 빨리 진통제 주세요"
진통제는 충분히 있었으나 혹시 몰라 진통제 1개를 준다.
"담배 피고 갈테니 먼저 슬슬 내려 가세요"

담배 피고 달려가니 앞선가던, 김구현님이, "페마 하면서 여성분 먼저 보내면 어떻해요.."ㅋㅋ
그런데 이때부터 필자가 힘들어 다소 의아해 한다
85키로까지 오면서 필자가 늘 옆 아니면 선두에 갔는데, 진통제를 먹은 다음부터 어디서 부터 힘이
났는지 지친 기색없이 힘차게 달리지 않는가?
90키로 지난 다음부터는 진통제를 먹어서 인지 쉴틈없이 계속해서 앞서 달리고있다.

진통제를 먹으면 환각작용이 있어 매우 위험할 수 있고, 울트라 달리면서 주위 동료들이 진통제로 인하여 환각작용으로 잘못 된것을 많이 본 경험이 있다. 이곳 주로 역시 차량들이 달리기 때문에 항상 위험요소가 발생된다. 위험은 항상 우리 주위에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다소 빨리 달리면, 빨리 달리는 것 보다 안전이 최고 중요하다고 여러번 강조 해 준다.
울트라는 완주가 목적이기 때문에 제한시간 이내 완주 하자고 하였으나 시간을 앞당겨 보자는 눈치였다.

평소 음식을 먹지 않던 그녀가 배가 고프다며 콜라도 마시고, 가방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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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ilsan*** 2011-05-19 답글답글
 

청남대 울트라 100km 를 무사 완주하심과 자봉하심을 추카~ 축하~ 드립니다. 항상 도전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맬맬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준기님 힘!! 빠이팅!!


dlakstj*** 2011-07-25 답글답글
 

100km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ㅊㅋ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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