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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스포츠의학칼럼
제 목 [ 일반 ] 자외선과 건강(1)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0-07-12 오전 9:47:38 
태양 광선은 인간이 생명과 자연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며 광합성으로 우리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피부에서 비타민 D합성을 유도하기도 하는 유익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광과민성 질환, 광노화, 피부암 발생 등 해로운 점도 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반응은 홍반반응, 일광화상, 색소침착, 광노화, 피부암 발생 등이다.

1. 자외선(ultraviolet ray)이란?
태양에서 나오는 광선의 일종으로 사람의 피부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라 가시광선(400-800nm) , 적외선(800-1,000,000nm) , 자외선(200-400nm)로 나뉘는데, 그 중 사람의 피부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전자파가 자외선이다.

인간의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파장은 290nm에서 800nm이다. 에너지를 가진 자외선의 양자는 부딪치는 물체의 분자를 활성화시켜 광화학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나, 800nm 이상 파장의 적외선 에너지는 어떤 물체에 조사됐을 때, 그 물체의 분자를 진동시켜서 열을 발생시킬 뿐이지 광생물학적 반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2.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의 노화현상이 빨리 일어나며, 이로 인해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붉은 피부, 과도한 각질 형성, 피부종양, 기미, 주근깨가 생겨나고,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부 구성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이 파괴되어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을 형성한다.
또한 멜라닌 입자가 피부신진대사에 의해 표피까지 올라가 떨어져 나가기 까지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28일이 걸리지만, 피부의 기능이 원활치 못하게 되면 자외선에 의해 형성된 많은 멜라닌 색소는 일시적인 색소침착이 일어나게 되어 주근깨와 기미가 된다.

3. 자외선 종류는?
자외선은 A, B, C로 나뉘며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A와 B다.

(1)자외선A(UVA, 320-400nm); 장파장, 생활자외선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하며, 야외나 창문을 통해 비춰지는 햇빛 등을 들 수 있다. 자외선B에 비해 그 양이 10-100배가 더 많고, 파장이 길기 때문에 유리창도 뚫고 들어오며, 피부깊이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멜라닌 색소의 생산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결과로 잔주름, 기미, 주근깨, 피부이완, 색소침착 등이 생기게 된다.
피부가 흰 사람은 자외선 A파에 주의해야 한다. 비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한다.
 
(2)자외선B(UVB,290-320nm); 레저 자외선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빛으로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는 못하며 피부의 표피층까지만 도달한다. 하지만 자외선A(UVA)와 함께 지연형 색소침착을 야기한다. 또한 강력한 피부세포 파괴능력이 있고, 표피에만 작용하며 세포분열을 증진시켜 각질층이 더욱 두꺼워지게 만든다. 이것이 기미를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피부가 검은 사람은 자외선 B파에 주의해야 한다.

(3)자외선C(UVC,200-290nm)
대부분이 오존층에서 흡수되어 버리지만 만일 오존층이 파괴되어 우리 피부에 도달한다면 단백질과 유전인자를 파괴해버리는 죽음의 광선이다.

4.자외선의 세기와 양은?
거의 태양의 움직임과 같다.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많은 시기는 4-9월 사이이며, 5월에서 하지까지가 최고점이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3시까지이다. 하지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여전히 우리 피부에 작용하며, 겨울철 스키장이나 눈밭에서는 들판이나 해변 모래사장보다 3∼4배 많은 자외선이 반사된다.

모자를 쓰면 햇볕에 의한 손상을 막을 수 있는 확률이 이마는 6배, 코는 3배, 뺨은 2배에 달한다. 또 모자를 쓰지 않고 야외활동을 하면, 모자를 쓸 때와 비교하여 기저상피세포암이나 편평상피세포암(피부암의 일종)에 걸릴 확률은 13배나 높다.
자외선의 강도는 계절, 날씨, 지형상의 위치, 고도, 받는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5.자외선은 얼굴에 가장 많이 받는다.
그렇지 않다. 실제로 1990년 미국에서 Rosenthal 박사 등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았더니 얼굴보다 팔목이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야외활동 시에는 얼굴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분도 꼭 자외선을 차단해야만 한다.

6.자외선 차단 혹은 자외선 차단제란?
자외선 차단이란 햇빛의 부작용으로부터 자기와 다른 사람을 단순히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일광화상뿐만 아니라 태양은 피부에 상해를 입히고 피부암을 일으키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이나 물질이다. 차단제에는 국소로션, 크림, 연고, 젤, 스프레이 등의 형태로 피부에 바르도록 나오는 것도 있고, 입술, 코, 눈꺼풀에 바르는 연고나 스틱, 피부에 문지르는 타월형태의 보습제, 눈을 보호해주는 선글라스, 자동차나 방 또는 사무실의 창문에 썬팅하는 것들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제품들도 포함된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되지만, 여드름 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주의가 요구된다. "지성 여드름" 피부의 경우는 "오일프리(oil free)"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고, 크림타입보다는 로션타입이나 스프레이 타입이 좋다. "민감성 피부"는 자외선 차단 성분 중 알레르기 반응을 빈번히 일으키는 PABA 성분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하며, 사용 전에 반드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 보는 게 중요하다.

4. 햋볕에 타는 것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은?
(1)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햇빛을 피하자.
(2) 햇빛 노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옷을 입자(챙 넓은 모자, 팔을 덮는 소매를 가진 셔츠, 다리를 가릴 수 있는 긴 스커트나 바지).
(3) 자외선의 투과를 방지해주는 자외선차단제를 이용하자.

5. 자외선 차단 지수(SPF, PA)의 뜻은?
SPF(Sun Protection Factor)와 PA(Protect ion of A)는 모두 자외선 차단지수를 뜻하지만, SPF는 홍반, 물집, 화상, 염증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B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느냐를 나타낸다.

SPF 뒤의 숫자는 15, 30, 50 등이 있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 위에서 효과가 있는가를 나타낸다. 즉 ‘햇빛에 타서 피부가 빨갛게 되는 시간을 몇 배까지 늘려주는가’를 의미한다. SPF30 은 여름 해변에서 평소 10분이면 얼굴이 발갛게 익는 사람의 피부를 10×30, 즉 300분까지 햇빛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PA는 피부 탄력을 감소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자외선A 차단지수다. PA 는 PA +, PA++, PA +++ 순으로 그 효과가 높아진다.

6. 지수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
이것은 FDA(미국 식품 위원회)에서 제안한 방법인데 개인차, 피부색, 지역, 계절, 날씨, 신체부위,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다. SPF 15정도면 자외선 B를 93% 차단하기 때문에 평상시라면 SPF15로도 충분히 자외선 차단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흔히 '선스크린(sunscreen)' 또는 '선블럭(sunblock)'이라 불린다. 자외선을 굴절시키거나 투과에 대한 물리적 장벽을 만드는 "물리적 차단제"는 단파장과 장파장을 모두 차단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것은 자외선 A나 자외선 B를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화학적 차단제"이다. 화학적 차단제에 가장 많이 쓰이는 PABA 성분은 자외선 A를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A, B가 모두 차단되는지 꼭 확인하여야 한다.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 성분을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 및 B 모두로부터 보호해준다. 그러나 산화아연이 이산화티타늄보다 더 효과가 좋다.

7. SPF15 선크림과 SPF8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SPF23의 효과가 있다?
단순한 수치 조합으로 계산할 수는 없지만,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여러가지 함께 바르면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SPF30 자외선 차단제 한가지를 바르는 것보다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낮은 여러 제품을 덧발라주는 것이 피부에도 좋고 겹겹이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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