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글입니다.

편집자 2012-08-19 답글

사실 생각할 때마다 한 마디 하고 나오지 못한 게 후회가 됩니다^^ 당시엔 쑥스러워서....

sunny*** 2012-08-19 답글

휴....마라톤화가 좋아지고 훈련 환경이 더 좋아 지고 있는데 한국 마라톤은 퇴보를 하고있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편집자 2012-08-19 답글

제발 10분 이내 주자가 서녀 명쯤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15분 안으로만 들어와도 국가대표 되는 시절이니.... 그 옛날 벳부에서 극적으로 8분대를 찍었던 황영조 감독이 얼마나 푸념하고 있겠습니까.

drives*** 2012-08-19 답글

그래도 저렇게 마라톤 얘기 꽃이나마 피울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에는 휴일날 달리기 같이 가자고 하면 저보고 힘든 걸 골라하는 돌+아이 취급을 하는 사람들 밖에 없네요.
올림픽 마라톤 기록이 아직도 2시간 벽이 깨지지 않고 있느냐고 서슴없이 말하는 친구들을 보면 니가 나가서 좀 깨줘라 하고 면박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ㅋ^^ㅋ

편집자 2012-08-21 답글

마라톤을 오래 하면 비 마라토너들과의 대화에서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되죠 ^^

cso8*** 2012-08-20 답글

하하하... 제친구들하고 수준이 똑같네요.... 제가 마라톤 한다고 하니까.. 지들끼리 저러던데...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술만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호박씨같은 지식이 없는 초짜라....ㅡ.,ㅡ
그래도.... 몇가지 말해줄 수도 있지만...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 술판만 깨지...흐흐흐

편집자 2012-08-21 답글

맞습니다. 조목조목 따지다간 말싸움만 되기 십상이죠.

dlakstj*** 2012-08-20 답글

우리나라 마라톤 열기가 점점 식어가는것 같아 넘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도 손기정웅,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등 패기있는 선수들이 있어 좋았는데...
앞으로 뭔가 다른 마라톤 열풍이 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국가 차원의 지원이나 하고자 하는 선수와 국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 2012-08-21 답글

한창 마라톤 붐이 일던 시절 그 분위기가 그립군요. 주말에 여의나루 가면 늘 파스 냄새가 진동했는데 말입니다. 그 파스냄새 맡으면 가슴이 벌렁벌렁 하죠 ^^

kbiroj*** 2012-08-20 답글

마라톤 열기가 예전같지는 않다고 해도 여전히 달리기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은것 같습니다. 제가 달리고 있는
중랑천만 해도 새벽, 저녁, 주말 가리지 않고 여러 달리미들이 땀을 흘리며 주로를 달리고 계시니까요..
전 시작한지 얼마안되는 신참이라 그런지 더욱 다른 사람들이 마라톤 얘기를 하면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편집자 2012-08-21 답글

달리기 좋은 주로가 집 근처에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강이나 하천이 닿지 않는 지역에는 마라톤 인구도 확실히 적죠.

삭제된 글입니다.

편집자 2012-08-21 답글

맞습니다. 나름 마라톤에 대해 아는 구석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세 명의 대화 내용은 녹음기를 이용했습니다. 워낙 장사가 안 되는 술집이라 다른 손님이 없어서 가능하더군요.

100i*** 2012-08-21 답글

^^ 지난 토요일에 친구 집들이 다녀왔는데, 역시나 심심하면 나오는 건강이야기에서.. 마라톤 이야기^^로 넘어가는데ㅎ 저는 그냥 걷는것만 해도 좋다고 말합니다. 말 길어지면~ 달리기가 최고야~에서~ 그래도 적당이 해야지~로 넘어가서.. 적당이 하라는. 제걱정을ㅎ.. 얼마전부터 같은 패턴이라.. 마라톤 이야기를 줄이고 있어요 ㅋ

편집자 2012-08-21 답글

다들 비슷비슷 하군요. 그거 아시나요? 젊은 주부들이 마라톤 시작하면 동네 아줌마들과의 교류가 뚝 끊긴다고 합니다. 운동도 안 하고 맨날 쑤신다고 하는 사람들과 점점 대화하기가 힘들어진대요.

kwang*** 2012-08-22 답글

합석하여 마라톤 상식에 대해 일갈 하셨으면 좋았으련만, 잘못 알고 있는 마라톤 상식에 대해 가만히 듣고만 계셨던 호박씨님! 정말로 인내력이 대단하십니다. 잘 하셨습니다. 잘못 알고는 있지만 마라톤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만해도 큰 성과입니다.

편집자 2012-08-22 답글

맞아요. 사람들이 마라톤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만도 러너로서는 참 기분 좋은 일이지요.

dold*** 2012-08-22 답글

정확한 지식은 없어도 나름대로 관심이 있는 분들이네요
엘리트선수들의 기록만 줄은것이 아니고 마스터즈의 열기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든 현재
비록 내기로라도 관심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중에서 달림이로 발전하는 사람도 나오지 않을까요?

편집자 2012-08-22 답글

황영조, 김완기 등이 한창 뛰고 있을 때는 일요일 아침 마라톤 중계 시청률이 30~40%까지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선수와 동호인과 일반인의 관심이 두루 많아져야 마라톤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supertan*** 2012-08-23 답글

저 역시 얼마 안된 지식이 얇은 달리미 이지만 여기 저기서 마라톤 얘기에 귀가 쫑긋 하고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우승한 우간다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였음 얼마나 좋았을려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마지막까지 선두그룹에 드는 한국선수만 나와도 좋겠습니다.

hsu1*** 2012-08-23 답글

글을 읽으면서 대화속 인물이 내가 아냐? 하며 웃었습니다. 마라톤을 한지.. 그것도 붐이 일어나서 시작해서 이제 2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20개 대회를 다녀봤구요.. 식구들과 멀어져간다고 주변에서는 많이들 호통을 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더 평생 오래 같이 있을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저녁에는 어떤 주로로 운동을 할까 생각을 합니다. 오죽하면 제 일상은 모든게 러너의 생각으로만 가득차있습니다. 호박씨님의 글에 대한 답글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모든 러너들이 알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화속 인물처럼 저는 우리 사무실에 벌써 6명의 회원으로 여러대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일단 서브4를 위하여 화이팅!!!!! 그리고 과거처럼 상위권의 우리선수는 없지만 우리모두가 상위권의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맹세합니다. 빠팅입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정말 멋진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올해 꼭 서브4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ail*** 2012-08-23 답글

마라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오갈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의 대화라 생각되네요. 그들의 지식이 꽤 정확한 것은 아니어도 저도 그런 마라톤관련 대화소리가 어디선가 들렸다면 귀가 솔깃했을 거 같습니다. 그냥 반갑거든요 ㅎㅎㅎ
이제 5개월차 초보인 저는 지나다니는 사람들 운동화만 눈에 보인답니다 ㅋ

편집자 2012-08-31 답글

러너 눈에는 러너만 보이죠 ^^

  ilsan*** 2012-08-24 답글

정말 아쉽네요~ 윗분들의 의견이 다들 틀리셨네요~
이번 올림픽은 케냐의 마사이족도 아니고, 이디오피아도 아니었고, 우간다에 돌아 갔네요~
저도 이번 영국 런던 올림픽의 마라톤대회를 티비로 봤네요, 2시간 3분대의 엄청난 개인기록을 가진 케냐 선수들이 서로 도와가며 올림픽 메달이라는 정상을 향해 서로 함심하여 선두권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달리는듯 싶더니만 중후반에서 우간다의 무명선수가 치고 나오더니 바로 금메달을 목에 걸더군요,
아마도 치밀한 작전을 세우고 대회 중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고 달리다가 걍! 봐서 케냐선수가 지친것을 보고는 바로 치고 나온듯 합니다.
티비에서 마라톤대회 중계방송을 보면서 아! 저기에 우리의 이봉주선수가 함께 뛰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아마도 저 말고도 온 국민들의 바램이었을듯 합니다.
언제나 우리나라라 마라톤계에 이봉주선수같은 세계적인 명선수가 다시 혜성처럼 나타 날지 정말 아쉽네요,
한국 마라톤계의 반성과 발전과 다시 한번 세계 제패를 기원 합니다,
대한민국 마라톤 빠이팅!! 힘!! ^^*

편집자 2012-08-31 답글

다음 올림픽 때는 꼭 순위권에 드는 우리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warry*** 2012-08-24 답글

대한민국이 마라톤은 주름잡는 그날이 와서 더욱 유쾌한 대화가 되길 초보마라토너로서 기원합니다...
올해는 너무 아쉬운 한국마라톤이었습니다..브라질에선...꼭...제2의 봉달이가 탄생하길...

편집자 2012-08-31 답글

제2의 마라톤 붐을 기대해봅니다. 파이팅~~~!

  kwpa*** 2012-08-28 답글

대한민국 마라톤 대표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올림픽 정상에 서는 그날까지 응원합니다..
우리모두 마라톤을 통해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우리가 열심히 달리다 보면 우리 2세들 중에서 세계를 재패할 마라토너가 나올 겁니다.

kod*** 2012-08-28 답글

지영준에서 빵 터졌습니다 ^^ 생각해보니 저도 마라톤상식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는게 없었네요 ㅠㅠ 좀더 관심을 가져야 겠지요. 항상 즐겁게 생각할수 있게 해주신는 글 감사합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저도 옆에서 혼자 큭큭대고 있었답니다.

bravet*** 2012-08-28 답글

저도 옛날에 저랬을것 같아요. 요즘은 마라톤 이론이나 상식에 술안주가 필요 없을때도...

편집자 2012-08-31 답글

러너에게 마라톤 얘기만큼 좋은 안주도 없죠

mcri*** 2012-08-29 답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술집에서 주변을 잘 봐야겠네요.....
누군가가 듣고있을수도...... 넘 재미있었습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mcri*** 2012-08-29 답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술집에서 주변을 잘 봐야겠네요.....
누군가가 듣고있을수도...... 넘 재미있었습니다!!!!

편집자 2012-09-11 답글

^^ 낮말은 뛰는 러너가 듣고 밤말은 술마시는 러너가 듣죠

jcg*** 2012-08-30 답글

잘 참으셨어요..
쾐히 잘못 정정하려다 싸울수 있으니...^^
그래도 마라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기분이 좋네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라서 자세한 내용은 잘몰랐는데 덕분에 알겠되었읍니다.
지금부터 칼렌진족 과 마사이족의 족보를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케냐 아이들은 칼렌진족이 아니라도 워낙 잘 뛰더군요. 산길을 달려서 학교 가는데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질주합니다.

qkrwo*** 2012-08-30 답글

ㅋㅋㅋ 1년전만 해도.. 저도 세 남자 중에 포함되었겠는데요...
마라톤에 관심이 깊어갈 수록 듣는 것도 많아지고.. 찾아보는 것고 많아지더군요...
어느순간 마라톤과 관계없는 내용은 좀 관심이 적어지는 것 같더군요...

편집자 2012-08-31 답글

인간관계도 러너 비중이 높아지지 않던가요?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msc0*** 2012-08-30 답글

그냥 관심 갖고봐 주는 것 만으로도 좋죠~~~
모두가 전문가가 될 필요성은 없으니까요. 선수,해설가,아마츄어,관중,그냥지나가는 사람 등등~~
그래도 요즘 대한민국 마라톤 선수들의 현실은 마니마니 아쉽습니다.

편집자 2012-08-31 답글

아마추어들의 기록수준은 날로 좋아지는데 엘리트는 반대로 가는 것 같습니다.

warr*** 2012-08-31 답글

호박님 글을 읽으면서...저도 달림이지만...저도 저세사람처럼 무식하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칼렌진족...^^
좋은 정보와 꺠알같은 재미 감사합니다.

편집자 2012-09-11 답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

orio*** 2012-08-31 답글

마라톤열기가 점점 식어가는게 피부에 와 닿네요
클럽회원들도 많이 안나오고 내 다리도 자꾸 아프다고 쉬고싶다고 하고....끙....
이제 달리기 좋은 계절이 왔으니 힘~~!! 내서 가을을 달려보자구요
가을의 전설을 위하여~~~~~~힘~~~~~~~!!!!!

편집자 2012-09-11 답글

버티다 보면 다시 마라톤 붐이 찾아오겠죠. 흑흑 ^^

warry*** 2012-08-31 답글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라톤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도 많이 알아야 겠다는 걸 알았습니다.
혹시 저도 호박씨님 멘붕시키는 일인이 될지 몰라 불안하네요..ㅎㅎ
좋은 정보 항상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편집자 2012-09-11 답글

이론을 쌓는다기보다는, 달리다가 생기는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마라토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

y*** 2012-09-01 답글

틀리든, 맞든 누군가 마라톤에 관심을 갖고 얘기한다는 사실이 반가운거죠. 제 주변에서도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누군가가 저에게 마라톤에 대해서 물어오면 장황하게 마라톤의 효과랑 시작하는 방법 등을 늘어 놓는답니다. 새로운, 그러나 헤어나기 힘든 세계에 한 명이라도 더 빠뜨리려고요. ㅋㅋ

편집자 2012-09-11 답글

저도 주위 사람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끌어들여야겠습니다.

dkzndkq*** 2012-09-02 답글

인구대비 체육강국 대한민국에도 황영조선수처럼 대단한 마라토너가 다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집자 2012-09-11 답글

인구대비 체육강국 이 부분을 우리가 많이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

dha4*** 2012-09-02 답글

마라톤이란 정말 인내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스포츠인것 같아요 다시한번 우리나라에 마라톤 붐이 일어서 모두가 마라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시간을 쪼개서 마라톤한번 해보고싶어요 올림픽이든 아시안게임든 마라톤보는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시들해진것 같아요 왜냐면 그만큼 선두그룹 선수들속에 한국선수가 없다는게 젤큰게 아닐까요
정말 아쉽습니다 조금더 관심을 갖고 투자해서 다시한번 대한민국 금메달을 보고싶습니다

편집자 2012-09-11 답글

그렇죠, 역시 선두그룹에 아는 선수(특히 우리나라 선수)가 있어야 볼 맛이 납니다.

shro1*** 2012-09-04 답글

예전 제가 마라톤 시작하기 전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남자들이란 으례 남들 앞에서 뭔가 있어 보이려고 하는 심리상태를 잘 나타낸 것 같습니다.
아뭏든 다시한번 마라톤 중흥기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집자 2012-09-11 답글

술 먹으면 뻥이 세지는 건 인지상정이죠 ^^

lan*** 2012-09-04 답글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육상경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1인으로서 윗 이야기는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고 아무튼 잘 달리고 싶은 욕심이 많은 젊은이입니다. 한국사람들은 특유의 정신력이 육체의 텐션을 더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많은 달리미들이 생겨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달리미들 화이팅~~~~

편집자 2012-09-11 답글

손기정 선생의 엄청난 기록과 성취만 봐도 증명이 되는 부분이죠 ^^ 대한민국 짱입니다요.

tuslt*** 2012-09-05 답글

ㅎㅎ 저도 요즘 중마 풀코스를 신청해 놓고 매일매일 피나는 연습에 연습을 하고 있네요..
며칠전 동네 체육공원에서 이와 비슷한 경험아닌 경험을 했어요 LSD 훈련을 한참 하고 있는데
넙디디한 아저씨 두명이 언제부터인지 제 뒤에 따라 붙어 수다를 떨더라구요..작게나 얘기하던가.. 저 앞에가는사람 분명 십키로 신청 해놓고 개폼 잡을려고 트랙
뛰는거야.. 뭐라~!! 이런 계란말이~..끙~ 훈련이 우선이기에 억지로 꾹 참고
내달렸네요.. 그러더니 두세바퀴나 따라 뛰었을까? 넙디디 아저씨들이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이건뭐지 뭐 저런것들이 다있지....화가 났습니다. 아마 그 아저씨들 덕분에? 울컥해서 생각보다 많이
뛰긴 했지만요 참 문제예요 자신이 모르고있는것을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 하는 용기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

2012-09-12 답글

그말 한 분들은 과연 몇킬로 뛰시는 분들인지, 몇분대 뛰시는 분들인지 궁금하네요. 주로에서 다른 주자 흉보는 것처럼 추한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hhh5*** 2012-09-06 답글

마라톤 역시 초보자, 중급자, 상급자들의 있는데 각 급마다 대화내용이 틀리겠죠
아마 3명중 1명이 섭3리 했다면 당연 화제는 섭3로 화제가 바뀌었겠죠
초보자 혹은 중급 같은데,그래도 술한잔 마시면서 마라톤 얘기를 한다것에 박수를 보냄니다

마라톤은 선진국형 운동입니다.
마라톤 인구가 많아야 국가가 부강해지고 튼튼해 진다고 합니다~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편집자 2012-09-12 답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기쁩니다.

leem*** 2012-09-07 답글

마라톤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중년 남자들 뱃살빼기에는 딱 맞는 스타일 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무리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풀코스 가뿐히 달릴 수 있으니 시작해 보세요.
저도 2008년 10km 도전해서 지금은 풀코스 갈아탓습니다.

편집자 2012-09-12 답글

앞으로도 즐달하세요. 파이팅.

myz*** 2012-09-10 답글

호박씨님 칼럼 얼마전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미있구 완전 팬이 됐어요 ^-^
왜 진작 몰랐을까..??? ㅎㅎㅎㅎㅎㅎ
다음 글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기다려져요~~

편집자 2012-09-12 답글

좋아해주시니 기쁩니다. 감사해요. ^^

lso2*** 2012-09-11 답글

마라톤 하시는 분들은 누가 마라톤 이야기 하면 껴들고 싶은가 봐요
얼마전 친구부부와 같이 지리산 종주 산행을 한적이 있는데 장터목 휴게소에서 1박을 할때
저녁식사를 하면서 마라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앞에서 식사를 하던 부산에 계시는 마라톤을
하시는 분이 말을 걸더군요 우리보고 마라톤 하냐고 그래서 우리는 마라톤 초보자라고 하니까
같이 오신분이 60대 중반인데 서브3리 주자라고 자랑을 하더니
우리에게 부산 소주인 C1소주 반병을 남겨서 주시더라고요
마라톤은 한다고 하니까 같은 동료로 느껴졌나 봅니다
여하튼 60대 중반에 서브3리 .... 부럽네요

편집자 2012-09-12 답글

오오~~ 60대 서브쓰리라..... 대단하군요. 부럽습니다.

sindy*** 2012-09-12 답글

윗글을 읽으면서 마라톤 경력이 10년인 내 자신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요즘은 왠만하면 술자리에서 의도적으로 마라톤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주로 만나는
사람들이 달림이들이라 항상 주제는 달리기로 빠져 버립니다.
연습중에 마주치는 달림이가 있으면 무지 반갑구요.
기록보다는 건강하게 오랫동안 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 2012-09-15 답글

오래 건강하게 달리는 것, 정말 중요하지요.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요.

whrlf1*** 2012-09-13 답글

호박씨님 토론방에 처음 들어왔는데 참 재미있네요
글에대한 호응도도 높구요 저도 자주 들러 얘기 나누고 싶네요
저는 2010년 여름에 달리기를 시작했으니 만2년이 되었네요
2년동안 (5km2회,10km2회,하프20회,풀8회)대략 30회가량 달린것같네요
아직 초보자인 저로서는 가족과 함께 달리고 싶어 열심히 설득중인데
요즘 아내가 슬슬 운동을 시작했어요
머지않아 대회에도 동행할것같은 분위기입니다

호박씨님 글이나 위의 댓글모두 재미있고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추어 러너들이 늘어나려면
일명 메이져급 대회라고 불리는 다시말해 TV중계하는 대회에선
아마츄어가 참여하는 대회라면 엘리트 선수 중계 중간중간 아주 조금씩이라도
아마츄어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달림이 수가 늘어나는데 한몫하지않을까싶네요.
제가 조,중,동 대회에 갔다오면 가족들이 하느얘기가
2시간동안 꼼짝않고 TV를 보고있었는데
시간동안 선두그룹 선수 몇명밖에 못봤다고 아쉬워하더군요
근접 촬영은 아니더라도 항공촬명 장면이라도
수만명이 달리는 모습을 중계에 내 보낸다면 참 장관일것 같다는 생각이...

편집자 2012-09-15 답글

인생의 동반자를 달리기 동반자로 만드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부부가 함께 달리는 모습 보면 정말 부럽더군요. 그게 억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kara*** 2012-10-10 답글

마라톤을 한지 벌써 6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풀코스도 여러번 달렸고, 서브 4도 했습니다.
몸무게가 20kg 정도 줄었지요. 마라톤을 하기 전에, 인라인 스케이트도 하고, 등산도 하고, 자전거도 탔지만, 몸무게 변화는 없었네요.
우연한 기회에 마라톤을 하게 되었고,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기게 되면서 마라톤 이야기만 나오면 침을 튀겨가며 예찬을 합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의 마라톤에 대한 오해입니다. 국내 마라토너들이 2시간 10분대 이내의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록이 일반적인 기록으로 압니다.
아마도 100m 달리기가 선수들은 10초 이내, 좀 달리는 사람은 17-18초에 달리니 몇초 차이 안나고, (사실산 % 로 하면 엄청난 차이를 가지는 것인데도요) 그러니, 마라톤도 풀코스를 일반인이 달려도 2시간 반에는 들어오는것으로 알고 있더군요.
제가 첫 마라톤 완주를 4시간 10분 50초에 했습니다. 마라톤을 입문한지 6개월만에 풀코스를 달린것이고, 나름 만족할 만한 기록이라고 자부합니다. 첫 풀에서 5시간에 못들어오고 기록외에 들어오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친구들에게 4시간 10분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더니, 친구들의 반응은 황당합니다.
첨부터 걸었냐?
혹시 포복으로 들어온거 아니냐?
내가 지금 달려도 3시간에는 들어온다
등등... 황당한 소리를 늘어 놓더군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일반인의 기록이 어떻고, 5시간안에 들어오려면 어떻고, 내가 들어온 기록이면 100m를 32~33초 정도로 4시간 10분 내내 달리는 것이라 설명을해도 비웃고, 어처구니 없는 말만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그런 친구들에게 말을 합니다. 팔을 안으로 굽혔다 폈다를 두시간 내내 쉬지 않고 한다면 술값 내가 다 내겠다고...

사실, 4시간동안 두 다리를 쉬지 않고 달릴다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근 지구력이 필요한 일인지 마라톤을 완주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겁니다.

그래도, 큰 대회는 그나마 괜찮은데, 에너자이저 대회, 나이키 런, 뉴 발란스 런, 스케쳐스 런 등의 젊은사람들이 많이 참가하는 대회를 나가면, 젊은 혈기에 그까짓 10km 라고 도전했다가 몇키로 못달리고 걷는 사람들을 보곤합니다.
마라톤... 정말 매력적인 운동입니다. 내 자신과의 싸움이고, 꾸준한 준비만이 풀코스를 달릴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일본처럼, 좀 많은 마라톤 인구가 생기고, 한강 운동도로(자전거도로란 표현을 싫어합니다)에서 달리미들로 넘쳐나는 때를 기대해봅니다.

편집자 2013-02-20 답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 황당함, 그 당혹감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자전거도로라는 명칭에 대한 불만 역시 십분 공감이 갑니다. 역시 마라톤 얘기는 마라토너들기리 해야 되는가봅니다. ^^

xhRldhkrjqnrd*** 2012-10-29 답글

마라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즐감했습니다.

편집자 2013-02-20 답글

즐감하셨다니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tothefat*** 2012-11-06 답글

재미있네요 ㅋ
저도 마라톤이 너~무 재미있어서 누굴 만나든 마라톤얘긴데
혹시 저런 실수를 하진 않았는지 걱정인데요.

편집자 2013-02-20 답글

걱정하실 필요까지야.... 실수에도 등급이 있는 거니까요. ^^

driverki*** 2012-11-19 답글

먹고 살만한 세상이니까~
마라톤 같은 힘들고, 어렵고,비인기종목인 마라톤을 외면 한거 같아요.
우리나라 신체에 맞는 종목중 하나인 마라톤인데...
앞으로,좋은 마라토너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집자 2013-02-21 답글

한국기록이 깨지는 날이 오면 다시 한 번 마라톤 붐이 형성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참으로 기다려지네요.